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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킨 노트 - 마음을 전하는 5초의 기적
가스 캘러헌 지음, 이아린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폭풍이 살짝 비껴가기를 바라는건 희망이 아니란다.
희망이란 폭풍이 지나간 뒤에도
그자리에 우뚝 서있겠다는 약속이야...
와우~ 저는 이글에 깊은 영혼의 울림을 받았습니다.
네 이글은 가스 캘러헌님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책 <냅킨노트>에서 아버지인 가스 갤러헌이 딸인 엠마에게 쓴
노트의 일부로서 저는 가슴찡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인 가스 캘러헌님은 신장암 진단을 받으셨고 지금까지 4번의
암 진단을 받았으며 딸인 엠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8퍼센트밖에 없다는 분이시랍니다.
그런 분께서 매일 딸의 도시락을 싸시면서 냅킨 노트를 적어
넣어주시다니...
딸을 향한 아버지의 애틋한 정이 느껴집니다...
또, 넘넘 감동적인 아버지의 사랑스런 조언은 계속 이어집니다.
자라면서 손이 두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자신을 돕는 손과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 있다는 것을...
네 위말씀은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연출하고 그레고리 펙과 함께
출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신
오드리 헵번께서 하신 말씀이십니다.
오드리 헵번이시라면 정말 은막의 영원한 요정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사브리나, 전쟁과 평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하오의 연정, 마이페어레이디, 파계 등에서도 너무나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또한 <밤이 될때까지 기다려라>라는 영화에서 오드리 헵번이
장님으로 나와 긴장감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어렸을때 본
그영화의 추억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말년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아프리카어린이들은 물론 남미,
아시아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직접 봉사활동에도
힘쓰셨습니다.
이런 분이 저러한 말씀을 하셨다는데 저는 또한번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식량난에 시달렸는데 헵번은 이러한
휴년시절의 어려움은 1954년부터 유니세프에 기부를 해왔고
그녀가 말년에 대장암으로 고통받으시면서도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서 꾸준히 활동해 오셨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저자인 가스 캘러헌님께서는 이렇게 유명인사들의 귀감이
될만한 명언들도 딸인 엠마에게 넵킨노트로 보내는걸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링컨대통령, 마크 트웨인, 윌리엄 제임스 심리학자,
나폴레온 힐같은 분들은 물론이고 존 웨인, 브루스리같은
영화배우, 잭 뎀프시같은 권투선수에게서도 좋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면 냅킨노트에 써올렸는데 역경을 딛고 그방면에서는
일가견을 이루신 분들의 말씀이셔서 그런지 제 가슴속깊이
와닿았습니다.
네 아무튼 요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족간의 사랑과
친밀도가 예전같지않기에 이 도시락에 넣주시는 냅킨노트의
의미가 더욱 애틋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아버지가 딸인 엠마에게 보낸 이 냅킨노트를
통해 딸을 향한 아버지의 따스한 사랑은 물론 삶의 지혜까지도
느낄 수 있어 넘넘 좋았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다람쥐같은 일상생활에 지쳤거나 다소
단조로운 생활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또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가스 캘러헌님께서 들려주시던 그 냅킨노트의 감동어인 글들이...
기다리지마라...
적절한 시간이란 절대 오지않는 법이다...
미소는 도저히 웃을 수 없을때 더 빛나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