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쯤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 - 설렘보다 두려움을 용서보다 분노를 사랑보다 상실을 먼저 배운 당신을 위한 자기치유의 심리학
김현정 지음 / 센추리원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괴테,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쇼펜하우어, 헤밍웨이, 베토벤,

링컨, 루즈벨트, 처칠...
네 위에 열거한 분들은 인류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발표한
작가들이거나 정치가들입니다.
그런데 별로 연관성이 없을거 같은 이분들에게서 공통점이
있답니다...
그것은 이분들이 모두 <우울증환자>들이였다는 것입니다.​
와~ 이렇게 지금도 존경받고있는 최고의 작가분들이
일국의 대통령이거나 수상이었던 분들이 실제로는
우울증을 앓고계셨다니...
깜짝 놀라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 저는 김현정 정신과 전문의께서 저술하시고 <센추리원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책 <나도 한번쯤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라는 책에서 우울증을 설명한 이 파트에서
우리들이 알만한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우울증환자들
이셨다니 놀라지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울증, 트라우마, 무기력증, 분노조절장애, 불면증,
공황장애, 강박성 및 회피성 성격장애, 연극성 성격장애,
알콜중독, 자살...
네 이책에서는 이렇게 여러 유형의 정신과 관련된 질환들
이거나 주변이나 뉴스 등지에서 자주 언급되고있는 이러한
질환들의 유형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잘설명되어있었고
이에 저도 잘읽었습니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무의식상태하에서의
6가지 방어기제...
즉, 수동공격성, 동일시, 반동형성, 억압, 전치, 유머 등에서도
각종 다양한 사례들과 쉬운 용어로 잘설명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방어기제가 무엇인지 6가지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파트도 잘읽었습니다.
 
글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되는 각종 사례들에 대해
4장에서 심리처방전을 제시해 독자들이 이책 한권만 있으면
일상 소소한 문제에서부터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받을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일생에 꼭 한 번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 자신’
이라며, 타인의 욕구를 들어주느라 철저하게 외면당한 ‘내 마음
들여다보기’를 요구한다. 더는 자신의 삶을 외면하지 말고 자신을
위한 변명을 멈추고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 나 자신을 안아주라고
조언합니다..."

네 저는 김현정 정신과 전문의께서 이책에서 이야기한 위구절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21세기는 정신분열의 시대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국내외
적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과학기술도 발달되고 정신계몽운동도
많이 하고있는 이시기에 오히려 정신분열이 많아졌다는건 어떤 이유
에서 그런건지 의문을 갖지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10년 넘게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대표적 정신분열적 증상과 그처방들을 제시하여 넘넘 알기쉽게
잘읽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치열한 경쟁사회로 치닫고있는 한국사회에서
정신적 감기를 앓고계시는 분들은 물론 언젠가 나도 저런 질환에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분들도 꼭읽어보아 미리미리 대비책을
강구해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프로이드와 융 등도 문득
생각나기도 했는데 부디 한국사회가 앞으로는 정신질환이 많이
없어지거나 최소화되기를 기원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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