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튼스쿨 인생학 강의, 첫 번째 질문
G. 리처드 셸 지음, 안기순 옮김 / 리더스북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안드레 아가시...

윔블던, US오픈,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등 세계 테니스 그랜드슬램은 물론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1년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테니스계의 슈퍼스타입니다.
그리고 첫번째 아내로는 청춘스타 브룩 쉴즈를 두번째 아내로는 역시
여성테니스선수로서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그랜드 슬램도 달성한
슈테피 그라프와 결혼하여 숱한 화제를 뿌리고 다녔던 분입니다.
근데, 이분이 테니스계의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자질보다는​
끊임없는 훈련에 있었다는데 저는 너무나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즉, 테니스스타 아가시의 아버지는 아가시가 겨우 7살때 “공 100만개를
치는 아이는 무적이다.”라고 말씀하셨다는데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이는 테니스공을 하루에 2,500개, 1주일에 거의 17,500개​를 쉴새없이
꾸준히 네트너머로 쳐야 1년에 거의 100만개를 넘길 수 있는 어마어마한
훈련량인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노력의 위대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되었고 이대목에서
무릎을 탁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공을 위해서는 이렇게 부모님 등 가족들의 기대와 헌신적인 뒷바라지​
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G. 리처드 셸>교수께서 저술하시고 <리더스북출판사>에서 출간한
이책 <와튼스쿨 인생학 강의, 첫 번째 질문>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아가시의
놀랄만한 이야기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글고 이책은 크게 성공한 인생이란 무엇인가? 성공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라는 두개의 명제를 내걸고 오바마 대통령,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 만화가
찰스 슐츠,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 등 왠만한 분들은 그이름을 익히알고
있을만한 유명인사들의 다양한 사례들도 제시하여 이책에서 강조하는
부분들을 보다더 알기쉽게 다가가게했습니다.
그런데, 이책의 저자이신 <G. 리처드 셸>교수는 20대때 보잘 것없는
아르바이트에 가까운 일들만 하다가 30대초반에 불현듯 세계여행을 결심,
배낭을 메고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각지로 여행을 다녔으며, 마지막 여행지인
우리나라의 송광사 구산 스님 밑에서 3년간 수행하시고 드디어 37세때
학자의 길로 들어서 2005년 와튼스쿨에 <인생학 : 윤리와 역사적 관점들>
이라는 ​과목을 개설하여 <인생과 꿈>에 대해 강의를 해나가셨다 합니다.
 
그래서 , 이분이 강조하시는 성공의 의미가 엘리트코스만을 밟아왔던
분의 이야기가 아닌 숱한 좌절과 판단착오끝에 큰깨달음을 얻으신
분이 이야기하는 <진정한 성공의 의미>이야기이시니 이에 더욱 마음에
와닿았고 친근감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글고 저는 와튼스쿨 연구 세미나에 참석하신 어느 노인분께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건강, 의미 있는 일, 사랑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이것을 지니면 행복한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거에 특히더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글을 읽고 <참으로 행복은 어디 멀리 있는게 아니구나~> 바로 그걸
느꼈습니다...
또한, 스탠포드대 졸업식 연설에서 <타인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고 이야기한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야기도 감명깊게 다가왔습니다.
이는 애플컴퓨터를 창업하고 아이폰, 아이패드신화를 창조한 스티브 잡스가
2004년 췌장암선고를 받고 그이듬해 이러한 연설을 했다는데 더욱 설득력있게
진실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책을 통해 진정한 인생의 의미와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삶을 결정하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은 삶의 기로에 서서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물론 내가 지금하고있는 일이 잘하고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는 분들도 꼭한번 읽어보시라고 권유드리고싶습니다.
 
이책을 읽고나서 저는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타인이 생각하거나 평가하는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고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깨닫고 그일이 당장은 쉽지않더라도 해야 후회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시금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타인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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