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원건과 싼이그룹 이야기 - 세계를 제패한 중국판 정주영 신화
허전린 지음, 정호운 옮김 / 유아이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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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칠레 광산사고 구조활동지원...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지원...

2011년 시가총액기준 글로벌 500대기업중 431위...

2012년 독일 프츠마이스터 인수...

 

아니 도대체 이회사가 어디야?

나는 의문을 갖지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회사는 바로 중국의 싼이그룹이었다.

 

싼이그룹?

싼이그룹은 어떤 회사이고 구체적으로 뭘만드는 회사야?

 

나는 의문을 갖지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허전린 싼이그룹부사장이 저술하고  <유아이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량원건과 싼이그룹이야기>를 찬찬히 읽어나갔다...

 

근데, 나는 2년전 내생애최초로 중국의 북경과 장가계를 여행하고온적이

있었다.

그때 중국 자금성과 만리장성의 웅장함에 압도당했고 장가계,원가계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고오기도 하였다.

천안문광장, 이화원, 명13릉 등을 둘러봄으로써 중국역사를 다시금

알게되었고 십리화랑, 제일교, 귀고잔도, 어필봉, 선녀산화, 백룡

엘리베이터를 둘러볾으로서 장가계의 절경에 감탄을 금치못했다.
그때 중국여행이후 중국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가게되었고 중국관련책이나

다큐멘터리도 자주 보게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중국 최고 갑부가 누구이고 그분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알기회는 없었다.

 

세계를 제패한 중국판 정주영 신화!
대한민국에 정주영이 있다면, 중국에는 량원건이 있다!

 

바로 그량원건 싼이그룹회장이 중국최고의 갑부라한다...

싼이그룹은 중국의 건설기계전문회사이다.

이회사에서 생산한 펌프카와 굴착기는 바로 세계시장을 누비고있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팔길이가 가장 긴 86m의 펌프카를 만들고 2011년엔 굴착기를

20,600대나 만들어 일본기업인 고마쓰를 앞지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나는 량원건회장의 독특한 경영철학에서 중국상인들의

장사에 임하는 자세, 중국화교들의 이윤추구에 대한 집념 등도 떠올려졌다.

 

"이윤을 창출하지못하는 기업은 불쌍한 기업이고, 

불법으로 이윤을 취하는 기업은 수치스러운 기업이며,

이윤만 추구하는 기업은 비극적인 기업이다..."

 

"돈을 생각하지않을 수록 돈은 주머니 가까이 오게되고,

돈만 생각할 수록 돈은 주머니에서 멀어지게 된다... "  

 

위와같이 이야기한 량원건회장의 말을 통해 나는 중국인들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돈의 철학도 아울러 알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을 통해 아직은 사회주의국가여서 기업문화가 다소 베일에

쌓여있는 나라 중국의 기업문화와 기업가들의 활동상에 대해 알 수있게되었다.

글고 마케팅학 교과서로 현대 마케팅학의 초석을 다진 걸작으로 손꼽히는

<마케팅관리>를 저술한 세계적인 마케팅학자 필립 코틀러를 초빙하여

마케팅세대3구분의 이야기들도 흥미롭게 읽었다...

 

나는 앞으로도 중국에 관한 책들을 자주 찾아 읽어볼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이라는 나라는 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나라이니까...

그런 면에서 이책 <량원건과 싼이그룹이야기>를 읽게된 것도 굉장한

수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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