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심리학 레시피
시부야 쇼조 지음, 김하경 옮김 / 프리윌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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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정에 불을 당겨라~~

 

나는 시부야 쇼조메지로대학교수가 저술하고 <프리윌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연애 심리학 레시피>를 읽고 이사회에 사랑의 실패로

혹은 아픔으로 의기소침해있는 사람들이 이책을 읽게된다면 분명

식어있는 사랑의 열정에 뜨거운 온기가 전해질거라고 생각되었다.

 

요즘 사회적으로 <초식남>이 널리 인구에 회자되고있다.

결혼은 물론 연애에도 별로 관심이 없는 요즘의 남성들을 두고

하는 얘기라던데 결혼적령기는 물론 그 적령기도 훌쩍 넘어버린

남성들이 도통 연애나 결혼에 무관심하다는건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노인인구는 오히려 늘어나고 젊은 계층의 인구는 줄어

드는 기현상이 일어나고있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이 몇명이 노인한명을 부양해야하는 사회적인 중압감과

딜레마에 빠져있는게 현사회의 실정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각지자체에서는 둘째를 낳으면 얼마, 세째를 낳으면

몇백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파격책까지 내놓고있기도 하다.

 

이렇게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있는 젊은이들의 결혼기피현상이

일본은 물론 한국에까지 초식남현상까지 일으킨다던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요즘엔 연애에 서툰 젊은이들을 위해 <픽업아티스트>라는

사람이 학원강의실에서 강의까지 해주면서 연애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다하니 참으로 신종직업도 많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예전에도 <적과 흑>을 쓴 스탕달도 <연애론>을 썼고,

에리히 프롬도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남겼을 정도로 연애심리학은

유명작가들도 큰 관심을 기울여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차에 사람의 몸짓이나 행동 등으로 그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공간행동학>이라는 연구영역을 개척한  시부야 쇼조

메지로대학교수의 저작들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소개되어 읽히고

있는 실정이다.

 

나도 이분의 책들을 몇권읽어봤기에 이책 <연애 심리학 레시피>도

읽고싶었고 시부야교수님은 역시 이책에서 나에게 크나큰 느낌과

깨달음을 주셨다.

 

이책은 <연애는 어떻게 시작될까?>, <남성의 연애심리 매커니즘은?>,

<여성의 연애심리 매커니즘은?>, <남녀의 행동심리 매커니즘은?>,

<행복으로 가는 연애심리는?>, <극복해야할 연애심리는?> 등

6개파트에 걸쳐 삽화와 도표도 곁들여 아주 쉽게 서술하고있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 시부야교수님께서는 <가방으로 파악하는 남자의 성격유형 5가지>

라든지 <잠버릇으로 알 수 있는 6가지 성격유형> 등으로도 상대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제공해주셔서 나는 이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책은 연애를 잘하고싶거나 교제를 성공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은

물론 세일즈나 판매직에 있는 사람들도 <인간심리파악>을 위해서도

꼭읽어볼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연애...

이는 많이 연구하고 많이 부딪쳐보고 많이 만나보고 많이 아파해보고

많이 고민하는 가운데 터득할 수 있는 고도의 심리전이다.

따라서, 많은 책들을 읽어보고 타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봐야

할 것이다.

그래야 실패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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