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전혜진 지음 / 니들북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결혼은 인륜지대사...

이런 이야기는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말이다.

즉, 결혼을 신성시여기고 결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말로서 널리

인구에 회자되왔다.

 

그런데, 요즘엔 호텔결혼이 허용되고나서 부유층들의 초호화결혼식이

세간의 도마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한쪽에서는 돈이 없어 구민회관을 빌려 합동굘혼식을 올리기도 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초호화판 결혼식을 올린다는건 사실 사회적으로도

위화감을 조성하고 없는 자가 있는 자에 대한 반목과 질시의 한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에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던차에 전혜진작가가 저술하고 <대원씨아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천만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의 제목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요즘같은 시대에 어떻게 신혼여행비도 포함해서 1천만원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 상당히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전혜진작가가 13년연애끝에 결혼식날짜를 잡고 준비하는 전과정을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리면서 꼼꼼이 서술해나갔다는 점이 이책의 

내용들을 신뢰하게한 단초를 제공하였다.

 

그리하여 보기좋게 도표들도 제시하고 <유부토크>코너들도 요소요소에 

배치해 독자들이 알기쉽게 설명했다는데 이책의 장점이 있다. 

그래서 313페이지에 담겨있는 모든 내용들이 참으로 유익했고 

생생한 현장보고서로서 손색이 없었다.

 

따라서, 이책은 결혼식을 올리게될 예비신랑신부는 물론 옆에서 준비

해야하는 가족들도 참고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허례허식에 사로잡히지않고 분수에 맞게 시작하는 결혼생활...

그첫단추를 잘맞춰야하는데 그게 바로 꼼꼼이 따져보아 알뜰하게

식을 올릴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이책이 하나의 지침을 제공해주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