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헬스 - S라인과 식스팩에 돌직구를 날리다 불량헬스 1
최영민 지음 / 북돋움라이프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나는 요즘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 나가 근력운동을 하고있다.

공원에도 역기들이 구비되어있어 시간날때마다 운동을 한다.

근데 흠뻑 땀을 비오듯 흘리며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게되면 그렇게나 상쾌할 수가 없다.

언젠가 공원의 운동기구를 갖고 운동을 하는데 <런너스하이>의

느낌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

이래서 운동을 하는구나 그걸 느끼기도 하였다.

 

언젠가는 헬스클럽에 등록해 다니기도 했지만 업무하고 중첩이

돼 시간내기가 어려워 그냥 시간날때마다 공원에 가서 운동하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아 그렇게 하고있다.

 

근데,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건 자신이 땀을 흘리고 쏟은 것만큼

효과는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던차에 최영민님이 저술하고 <북돋움라이프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불량헬스>를 읽게되었다.  

 

근데, 이책을 읽어보니 지금까지 내가 헬스운동에 대해 알고있던

선입견을 몇가지사항들에서 불식시켜주는 신선한 충격의 책이었다.
물론 나도 헬스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사람이지만 헬스운동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정곡을 찌르며 이야기하는

책도 드물었기 때문이다.

 

스콰트, 데드리프트, 밀리터리 프레스 ...
이세가지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라!
이세운동으로 일단 근력을 만들어놓으면 무서운 속도로 근육을

만들어놓을 것이다.

 

위내용도 신선했다.

물론 벤치 프레스도 중요한 운동인데 저자는 <밀리터리 프레스>를

제시하여 잠시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평소 <밀리터리 프레스>를

꾸준히 해오고있는 나로서는 수긍이 되기도 하였다.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고나면 어깨근육들과 전완근육들이

팽팽해지는듯한 그런 느낌을 받곤한다. 

 

물론 벤치프레스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밀리터리 프레스>도 좀더

신경써서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또 들었던 생각은 결국은 운동이란 자신의

능력범위내에서 무리하지않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덤벨이나 바벨도 괜히 욕심만 부리다가는 부상의 위험만

커지는게 헬스운동이기 때문이다.

나도 예전에 헬스클럽에서 스트레칭을 좀 부족하게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손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하였다.

 

운동전후로 스트레칭 충분히 해주고 식이요법하고 충분히

수면취해준다면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이책은 내가 헬스에 대해 갖었던 선입견도

불식시켜주는 내용도 좀 있었고 어떻게해야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을지 생각도 갖게한 좋은 책이었다.

 

헬스운동...

이것은 정말 나이먹어서도 강도만 좀 약하게할뿐 꾸준히

해야할 운동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내일도 공원에 역기를 들러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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