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당구홀릭 1 아라의 당구홀릭 1
아라.폴 지음, 김정규 감수 / 글로벌콘텐츠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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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고교때만해도 당구는 불량청소년들이나 다니는 곳으로

간주됐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그때는 당구장이 청소년출입금지이기도 했고...

그리하여 영화에서 조폭들이 서로 싸우는 장면들을 당구장에서 많이 

일어나게 시나리오가 쓰여지기도 하였다^^*

예전에 유덕화, 알란탐주연의 영화 <지존무상>이 생각나기도 하네^^*

 

그런데, 이책을 보니 당구가  2011년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이 되었다하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요즘엔 아빠와 함께 당구장을 찾는 청소년들도 심심치않게

보곤한다.

참 세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당구를 썩 잘하지는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나에게 반갑게 다가왔다.

특별한 취미생활을 좀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이책을 잘읽고 당구장을

종종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먼저 어떤 것을 배우기전에 그것의 기본에 대해 설명이 잘되있는

교범이나 책을 먼저 찾아 읽는 편이다.

그런데, 언젠가 보니 안철수님께서도 그렇게 하신다는걸 보고 아

안철수님과 나와 공통점이 있기도 하네라며 웃음짓기도 하였다^^*

 

아무튼 나는 김정규 당구스쿨원장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콘텐츠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책 < 아라의 당구홀릭 1 >을 찬찬히 읽어나갔다.

무엇보다 책이 만화로 그려져있어 읽기에 편했다.

 

당구의 기본자세부터 시작해서 브리지 만드는 방법, 그립의 종류와 잡는

법 등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만화로 잘설명해주고 있다.

 

이는 역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당구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따는 등 국내대회 최다우승기록을 보유하고있고 국가대표감독직도 역임한 김정규 당구스쿨원장님의 친절한 설명이 이책을 보다 더 쉽게 읽게하였다. 

 

그리하여 이책에선 올바른 연습방법, 두께와 질량, 가까운 거리에서 45도 분리각 만들기, 샷의 특성, 밀어치기 샷과 큐볼의 운동량 등 초보자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설명해주어 한번 마음먹고 당구를 좀 배워봐야겠다는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나 어르신들께서도 보시기에 전혀 무리없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영화에서 배우들이 멋지게 당구치는 모습을 따라하고싶다거나 TV에서 묘기당구를 하는 프로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혹하시는 분들은 당구의 기본이

되는 이책부터 찬찬히 읽어 차츰 단계를 밣아 올라가시길 권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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