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사용설명서 - 내 몸을 살리는 슈퍼 영양소
윌리엄 시어스 지음, 이미정.오한진 옮김 / 이상미디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지방산을 구성하는 탄소사슬의 끝에서 세번째 탄소에서부터 이중 결합이

시작되는 필수 불포화지방산으로, 생선기름, 들기름 등에 포함되어 있다.

체내에서는 탄수화물, 알코올, 단백질 등이 대사작용을 거쳐서 포화 혹은 불포화 지방산이 만들어 진다. 몸에서는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한 지방산을 필수 지방산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오메가-3 혹은 오메가-6은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인데 자체적으로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필수 지방산의 한 종류인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그러므로 청어, 연어, 고등어 등과 같이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식주의자들은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 대신에 들기름을 먹으면 부족한 오메가-3 지방산을 채울 수 있다. 최근에는 영양제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는 것을 보면 건강하게 살려면 나이가 들어서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다.

 

오메가-3 지방산...

 

TV건강프로에서나 건강뉴스를 들어보면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어야하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공부잘할려면 두뇌회전을

증진시켜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리고 하는데... 

 

도대체 오메가-3 지방산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항상 의문을 품어왔다.

그래서 오메가-3 지방산이란 무엇인지 찾아보니 위와같이 정의되고 있었다.

  

이렇게 기본정의를 알고서 이책을 읽어나가니 이해하기가 보다 더 용이했다.

이책의 저자인 윌리엄 시어스교수는 1997년 4월 결장암판정을 받게된다.

30년가까이 소아과병원을 운영했던 소아과전문의가 암에 걸렸다니 본인

입장에서는 일반인보다는 더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가톨릭교도집안에서 자랐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생선을 꾸준히 먹었다고 생각한 그였는데... 

 

그리하여 그는 수술,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 중병을 이겨내고

극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람들의 경험담을 조사하고 알아보았다.

그결과 노화에도 효과적이었던 음식이 해산물이었고 이것이 질병을 예방

하는 최고의 식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사실 한국사회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붉은색 육류는 적게 먹을려고하는게

추세이다.

나깉은 경우에도 2012년 1월 생애최초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이후론 어떤때는 밥상위에 올라오는 고기들을 쳐다보기도 싫어졌다.

고기들도 그렇게 많이 안먹었다 생각되고 담배는 태어나서 한가치도 안피웠고 술도 잘 안마실려는 나였는데... 마셔봤자 맥주한두잔 정도인 나에게 크기가 작은 거지만 대장용종이 2개나 발견됐다고해 나는 작은 충격을

받았다.

<대장내시경>도  수면내시경이 아닌 일반내시경으로 받았는데 내시경

검사시 그고통도 생각하니 고기는 더욱 쳐다보기도 싫었던 것이다.

 

확실히 나의 식단도 예전보다는 육류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젊으셨을때 그렇게 육류를 좋아하시던 아버님께서도 지금은 덜드시는

편이시다.

그대신 생선과 채소를 즐겨먹을려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자한다.

 

그런가운데 <이상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오메가-3 사용설명서>을 읽게되었는데 참으로 <생선>에 대한 중요성, 음식섭취의 주의점들을 더욱 인식시켜준 좋은 책이었다.

이책을 감수하신 관동의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계시는 오한진님의 감수도 이책을 쉽게 읽게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오한진교수님은 라디오건강프로에서 자주 접했던 분이시라 건강정보들을

평소 알기쉽고 친근하게 전해주시는 분이시라는 생각에 이책을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에스키모인들이 왜 심장병이 적은가?

그것은 바로 생선을 즐겨먹기 때문이란다...

 

앞으로도 생선과 채소를 즐겨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거 그것이 바로

건강장수의 지름길이라는걸 이책을 읽고 확실히 더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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