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 - 3040 직장인을 위한 브랜드 완성 전략
최종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봄 ~ 직장인이 되기위한 잔인한 봄

여름 ~ 직장인의 피곤한 여름

가을 ~ 직장인의 공허한 가을

겨울 ~ 직장인의 차가운 겨울

 

<중앙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10년차,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

넘넘 잘읽었다.

이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가슴을 아리게하거나 안타까운 사례들에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였다.

그런데, 잡솔루션대표로 계시는 최종엽대표는 직장인의 4계절을 위와같이

표현하였다.

비발디의 <사계>가 온인류의 명작클래식으로 자리잡아 클래식팬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는데 그에 반해 직장인의 사계는 참으로 고달프고 힘든 시기이구나 그걸 느꼈다.

 

나같은 경우에도 IMF가 터지기전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당시엔

그래도 경기가 좋았던 편이었다.

그런데, IMF가 터지자 모든게 다 바뀌었다.

1997년 초에도 한보부도로 시작되어 삼미부도, 기아자동차 부도 등

대기업들이 차례로 쓰러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그해 11월 20일경 그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은 급기야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김대중,이회창,이인제 등 각 대선후보들에게 서명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국가초유의 <국가부도>사태가 벌어진 것이었다.

 IMF전에 내가 입사할 당시에도 <명예퇴직>이라는 제도가 시행되어

직장인들을 불안케한건 사실이었다.

근데 그당시의 <명예퇴직>은 똑같이 입사한 수많은 동기들이 있지만

올라갈 수 있는 과부장보직은 한정되있었기에 말그대로 명예롭게 퇴직하여 경쟁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IMF가 모든걸 바꿔놓았다.

기업은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항시 해고가 가능하게된 자연스런

분위기가 되었고 <정리해고>가 노동법에서 거론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기업은 항시 해고가 자유로운 비정규직을 선호하기에 이르렀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졌다.

 

그렇게 달라진 고용문화, 기업문화가 현재까지 한국사회를 지배해왔고

그런 분위기에서 이책 <10년차,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라는 책을 읽어보니 100% 수긍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다.

 

이책에서는 회사에 재직하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높여나가는데 역점을

둬야한다고 말한다. 회사나 기업들만 브랜드가 있는게 아니라 일개인들에게도 <브랜드化>는 필수요건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브랜드를 만들어야하는 이유는 이것이 <밥의 연속>을 보장

하고 <꿈의 연속>을 보장하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100번 공감

이 되었다.

어떤 면에선 비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실이 그렇다.

현실은 냉정한 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고서 정말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어학공부를 정말 독한 마음으로 하기위해 몇권의 어학

교재를 구입했다.

 

이제 중요한건 실천이다.

그 무수한 자기계발책들을 읽으면 무슨 소용인가!

실천을 안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나에게 미래의 <밥줄>과 <꿈줄>을 계속 보장

하기위한 전환점이 되준 하나의 지침서로서 오래 기억될 책이었다^^*

 

이책에서는 벌써 11년전인 2002년 톰 피터스가 펴낸 <미래를 경영하라>

에서 인상적인 구절을 인용했는데 이는 어느새 우리 이야기가 되었다.

11년전에 이책의 내용을 잘이해했더라면 하고 아쉬움에 차있을 사람도

있겠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지 않았는가!

 

이구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더욱 열심히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끊없이 노력하고 전진하자 다짐하게 되었다...

 

평생직장개념이 무너진지 오래다.

대기업도 더이상 안정된 직장이 아니다. 

평균 여섯개이상의 직장과 두세개의 직업을 갖는 시대가 올 것이다.

우리는 직업적 삶의 대부분을 일종의 자기고용상태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독립계약자다. 

이론이 아니다. 

이미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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