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필립 코틀러의 굿워크 전략 - 세상과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함께 성장하라!
필립 코틀러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대주주 편법증여, 상속세탈루, 횡령, 배임, 탈세...
글고 설사 구속됐다하더라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선고받고
금방 풀려나...
밖에선 멀쩡하던 사람이 교도소만 들어가면 금새 환자로 둔갑,
병원에서 휴양아닌 휴양을 보내고...
회사가 소송에 걸리거나 총수가 기소되면 최고의 변호사들을
동원하고 각종 로비를 벌여 어떻게든 법망을 피할려하고...
돈벌이만 되다면야 골목상권에까지 침투, 빵, 커피샵은 물론
콩나물파는 업종에까지 뛰어들고...
유력대통령선거주자들이 한결같이 내세웠던 <경제민주화>는
당선되자마자 슬그머니 빼버리고...
기업프렌들리라 하며 정경유착의 꼬리가 끊어지지않고 계속
이어져 대기업은 물건팔아 돈버는게 아니라 땅값이 올라 더욱
부를 축적하게 되고...
정말 한국기업들이 이명박정권출범이후 보여준 작태와 만행은
극을 향해 치달았다.
결국 경제대국 12위를 오르내리는 한국이고 OECD회원국이라는
우리나라는 IMF라는 초유의 국난, 외환위기를 겪었음에도
땅값의 이상급등으로 지금은 부동산거품이 푹푹 빠져 이러다간
<제2의 일본>이 되는게 아닌가 우려와 걱정은 쌓여만 가고있다...
참으로 우리나라경제는 안팎으로 위기인데 많은 것들이 고쳐지고
개선되야할 것이다...
그렇지않으면 <잃어버린 10년>을 겪었던 일본처럼 심각한 경제위기에
봉착하여 경기가 안좋아짐에도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진 <장기불황의 늪>속에 빠지는게 아닌가 뜻있는 분들의 우려소리는
높아만 가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마케팅의 아버지>라 일컬어지고 계시는 <필립 코틀러>가 두분의 저자와 같이 지어 <와이즈베리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책 <필립 코틀러의 굿워크전략>은 굴뚝산업이 지배했던 20세기회사들의 틀에서
벗어나 기업이 이윤창출이라는 단순한 목적에서 벗어나 <사회적 공익의
실현>도 추구해야한다는 지침도 제시해주어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리하여, GE, IBM, 나이키, 스타벅스,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탐스슈즈, P & G 등 세계유수의 기업들이 얼마나 사회참여사업과 코즈마케팅에 주력하고있는지 실제사례들을 풍부히 제시하며 설명하고있다.
나는 특히, 샌드위치하나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서브웨이>사가 놀랍게도
미국심장병협회와 공동으로 <Heart walk>를 개최하고 있으며 좋은 파트너쉽을 유지하고있다는 소식에 감탄을 금치못했다.
샌드위치가 콜레스테롤에 민감한 환자들에게 심장병발병을 높여줄지도
모른다는 선입관을 불식시켜주고 실제 <서브웨이>사 자체적으로도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수치가 낮게 제품들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열량까지 낮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하니 미국의 기업들 그중에서도 <서브웨이>가 공익실현과 소비자건강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 기업인지 소비자들에게 이미지쇄신을 꾀하고 있는 기업으로 깊이 각인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기업도 불우이웃돕기, 전방위문, 방위성금, 수재민 지원금 납부는 물론이고 기업이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그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걸 느꼈다^^*
글고 항시 친환경적인 제품만을 만들고 중소기업이나 협력업체들과도
건전한 공생관계를 유지해야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페디그리가 페이스북페이지에서 방문자가 <좋아요> 버튼을 누를때마다 동물보호소에 사료1그릇을 기부하겠다고 제안하자 100만명이상이 호응한 일은 시사하는 바가 큰 마케팅사례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