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의 유혹 - 육식의 족쇄를 풀어라!
김우열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육류에도 영양분으로 따지면 좋은 성분이 많다.
문제는 그이상의 나쁜 물질이 더욱 많이 들어있어서
좋은 성분이 무의미해진다는 사실이다.

반쪽채식...

생선채식...

락토오보채식...

오보채식...

락토채식...

비건채식...

프루테리언...

 

아니 채식의 종류가 이렇게 많아?

 

위 7가지사항은 <채식의 7단계>로서 <채식의 종류>를 분류한 것이다...

나는 처음에 이책을 읽으면서 <채식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데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럼 나는 어느 단계에 속해 있는가?

나의 현단계는 솔직히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고 육류는 극히 적게 먹지만, 육류를

완전히 끊지는 못했다...

그래도 반쪽채식이라도 되기위해 노력중이다.

확실히 육류는 예전보다는 훨씬더 줄어들었다.

 

내가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에 몰두하게된 이유는 지난 1월 31일에 병원에서

생애최초로 <대장내시경검사>를 했는데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조그마한 대장용종

2개가 발견되어 내시경제거시술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그후로 식탁위에 올려지는 육류들은 처다보기도 싫었다.

<수면내시경>이 아닌 <일반내시경>으로 했는데 눈물이 찔끔 나기도 하였다...

 

먹을때는 입안에서 살살녹아 달콤하게 느껴지지만 언젠가 또받아야할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또 용종이 발견될까봐 염려가 되어 고기들을 처다보기도 싫었던 것이다.

 

그래서 채식위주로 하게되었고 달걀도 콜레스테롤이 좀 있어 하루1개를 초과해서는

먹지말라기에 아예 안먹을려고 노력중이다.

 

그리하여 나의 식탁위에는 대부분 채소가 올라오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나는 양파와 마늘들은 항상 올려놓고 먹는다.

물론 이것들이 아주 우수한 항암식품이기도 하지만...

근데 나는 양파와 마늘이 <채소의 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살짝 데쳐익힌 토마토가 좋다고해서 토마토도 꾸준히 먹고있는 중이다.

 

글고 우리 고향에는 조그마한 텃밭이 있어 가지, 호박, 상추, 쑥갓, 고구마 등도 심어

캐먹기도 하는데 <완전무공해>라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하기사 자신이 씨뿌리고 김매주고 정성을 기울인 채소들을 직접 캐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리라...

고생끝에 열매가 열린 채소밭을 볼때에는 보람도 느낀다^^*

 

아무튼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그래도 내가 <대장내시경검사>이후에 나름대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을 기울인 점이 앞으로의 나의 건강을 보장해주는 척도라 생각되기에 

열심히 실천해야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나에게 유익한 <채식정보>들을 많이 제공해주었다.

채식을 하게되면 달라지는 몸의 변화라든지 채식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채식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등은 피부에 와닿는 아주 유용한 정보였다^^*

 

따라서 이책은 한번 보고 버리는 책이 아니다.

채식을 꾸준히 실천하는 중에 곁에 놓고 틈틈이 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나는 앞으로도 채식위주의 생활을 하되 단계를 하나하나씩 밣아 언젠가는

완전한 <프루테리언>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 날은 언젠가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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