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라 - 유능한 창조자는 모방하고 위대한 창조자는 훔친다
이도준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잊지못할 명구절 :

 

당신이 타인의 말에 귀기울이지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의 말에 귀기울이지않는다...

 

                                - 래리킹(CNN의 라이브토크쇼 진행자) - 

 

★후기내용 :

 

신선한 충격!

 

이책을 읽고난 나의 느낌을 한마디로 얘기해보라면 바로 <신선한 충격!> 이한마디로 나의 느낌을 얘기할 수 있겠다.

 

이책은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니 세상에 이세상에서 내가 추앙하고 있는 인물이나 업적들이 실은 어느날 하늘에서 뚝떨어져 내려온게 아니라 그이전에 이와 비슷한 경우를 본 당사자들이 이를 좀 더 개량화하고 좀더 편리하게 만든 부산물에 불과했다는 얘기는 정말 의외였고 이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뭔가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마법의 책이었다...

 

사실 책제목부터가 <훔쳐라>라고 큼직막하게 씌어있어 어떤 면에선 도발적인 제목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진리를 얻고 정보를 얻을려는 사람들 입장에선 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는 제목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가 발명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이폰도 제록스의 기술을 훔쳤을 뿐이다>, <발명할 때 나는 나 이전의 마지막 사람이 멈추고 남겨 놓은 것에서 출발한다> 위의 얘기들중 맨처음의 말을 들을 정도로 공격당한 인물은 누구일까?
또 위 두번째 말씀을 하신 분은 누구실까?

근데 놀랍게도 위첫번째 말로 공격당하신 분이 스티브 잡스前애플CEO이시고 두번째 말씀을 하신 분은 발명왕 에디슨이라고 한다...
나는 이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
근데 그런 면에서 스티브 잡스와 에디슨이 얼마나 더 위대하신 분들이셨는지
더욱 더 존경심이 생겼다^^* 즉, 스티브 잡스가 애플컴퓨터를 만들고 아이폰을 개발한 것도 에디슨이 백열전등을 발명한 것도 어느날 하루아침에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고안했거나 연구했거나 추진하다 그만둔 것들을 유심히 보고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냈다는 점, 인류에게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선보였다는 점 그러기위해 그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연구했던 노력의 결과물이었다는 점이 훌륭하다고 본다^^*
근데, 스티브 잡스는 대학중퇴, 에디슨도 <저능아>라는 수근거림을 당하며 정규학교도 
 그만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이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걸 만들어내신 분들은 모두 학교라는 틀보다는 오히려 이틀을 깨시고 자신이 진정 하고싶었던 일,하고자하는 일에 뛰어드셨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니었나 생각된다^^*

글고 이책에서 얘기하다시피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떨어진 것은 없다고 본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계를 상상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각을 <라이트형제>가 고안하여 <비행기>를 만들었듯이 중요한건 남들이 생각하거나 추진하다 포기한걸 자신이 어떻게 하면
잘만들 수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마침내 하나의 창조물, 성과물을 낼 수 있었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현대사회는 치열한 경쟁의 시대이다...
앉을 수 있는 자리는 10개 뿐인데 5~60명의 사람들이 서로 앉으려고 가열차게 경쟁하고 있고 하나의 물건을 더욱 더 잘 포장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려는 글로벌 경쟁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본다...
예전에는 물건만 잘만들어내면 팔리던 시대에서 이제는 잘만드는건 기본이고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내가 보인 상품을 잘 어필해서 선택하게할 수 있을까 이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영화배우는 관객들의 마음을 훔쳐야 살 수 있다. 소설가는 독자, 상품개발자와 마케터는
소비자, 가수나 연예인들은 팬이나 시청자, 경영자들은 주주와 직원, 직원은 상사, 정치인은 국민,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훔쳐야 승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온것이다.

그마음을 사로잡지못한다면 업계에서 도태되고 낙오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으로 최초로 전세계적 빅히트를 쳤던 애플사였지만, 지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시리즈에 엄청 고전하고있는 것만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국내만 보더라도 캘럭시S3의 출시가 임박하자 휴대폰업계가 기존의 휴대폰이 안팔린다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사실 우리나라가 초창기에는 일본TV를 가져와 분해해서 TV를 만드는 법을 배워 이를 우리실정에 맞게 더욱 개량하고 좋게 만들어 이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전세계TV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만봐도 이렇게 남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모방으로만 끝나면 안된다. 즉, 어떻게 하면 더좋게 만들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신기술이나 새로운 발명품 혹은 노하우는 어느날 하늘에서 팍 떨어진게 아니니 이를 벤치마킹해서 어떻게 하면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고 자신만의 창의력을 배양시키게 더중요하다는걸 가르쳐준다.

그러한 자신감도 심어주는 좋은 책이었다^^*

 

글고 처칠, 샤넬, 나폴레옹, 서머셋 모옴, 마릴린 몬로, 힐러리 클린턴, 리자청, 박태준, 손석히, 유재석, 안정환 등 열정과 끈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대중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한 분들의 사례를 아주 재밌게 서술해주셔서 인상깊게 읽었다^^*

 

나는 무엇보다도 이책이 우리나라사람이 저자라는데 더욱 긍지를 느끼게 되었다^^*

 

지금도 기억나네...

처칠수상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졸업식에서 축사를 단3마디로만 했던 그말들이...

 

포기하지마라!

포기하지마라!

절대로 포기하지마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