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잠시 멈춰도 괜찮아 - 일, 관계, 소통의 장벽에 부딪혀 괴로운 그대에게
낸스 길마틴 지음, 김학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현대사회는 참 빠르다...

과학기술, 첨단IT기술은 물론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발전도 빠르고 변화도 무척 빠르다....

 

어떤때는 이렇게 빠르게 변화되는 이사회가 솔직히 버겁게 느껴지는 때도 종종 있다.

알아야할 정보도 넘쳐나고 배워야할 분야는 한도 끝도 없는거 같고 도태되지않을려고 이리 발버둥 저리 발버둥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러면서 나이만 먹어가는건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남들보다 스펙하나라도 더 올릴려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기도 한다.

 

지금의 현사회가 언제부터 왜이렇게 빨라졌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우리가 대충 짐작할 수 있는 시기는 <인터넷의 보급>이후 엄청 빨라진 느낌이 든다...

 

분명 <인터넷의 보급>은 우리의 생활을 180도 바꿔놓았다.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때 정말 신기한 세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스마트폰의 엄청난 보급>으로 이제 우리의 생활을 360도 바꿔놓았다.

국내스마트폰 총수요 2,600만대 중 2,300만대가 보급되서 보급율 80%를 보이고있다고 한다.

이는 LTE경쟁 덕에 더 늘어날수도 있다고 한다^^*

 

또 전세계적으로 <카카오톡>사용자가 한국인구의 80%가 넘는 4,2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렇게 빨리 보급되는 이유는...

 

그런데, 이렇게 IT기술이 발달되고 보급대수가 늘어났어도 우리네 삶은 더 화목해지고 행복해졌을까?

이는 반드시 그렇게 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헌데, 오히려 삶은 더 빡빡해지고 힘들어졌으면 힘들어졌지 행복도 그에 비례해지는건 아닌거 같다...

그이유는 또 무엇일까? 참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이다.

 

그런데, 이러한때 우리나라에서 요즘 각광받는 여행지가 <전라남도 완도군>에 있는 <청산도>라고 한다.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슬로타운>의 대명사격으로서 천천히 걸으며 감상하는 곳이라고 한다...

 

하도 사회가 빨라지고 속도전의 시대이다 보니까 요즘엔 <올레길>도 히트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북한산, 지리산, 제주도 등의 올레길이 유명하지만, 이는 현대인들이 얼마나 <속도전>에 지쳐있는가를 보여주는 실례라고 볼 수 있다.

 

외국여행지로는 <인도>가 각광을 받고있다.

시인 류시화씨가 <지구별여행자>,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등에서 <인도>를 소개하고 <김종욱찾기>, <인디아블로그> 등의 공연들도 히트치는걸 보면 <인도여행>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거 같다^^*

 

근데, 바로 그인도의 국민들이 <슬로피플>의 대명사격인 분들이라는 것이다...

근데 제가 예전에 읽었던 <지구별여행자>란 책에서 이런 구절이 생각나더라고.... 


<난 행복한 사람이오, 가진게 많지않을뿐, 

반면에 당신들은 가진게 많을뿐이지 행복한 사람들은 아니잖소?> 

어느 인도인이 말한 이말에 류시화시인과 마찬가지로 나도 감동을 받았다^^* 
행복은 결코 재물의 다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과 우린 행복해지기위해 이세상에 왔다는 것, 행복해져야한다는 것을 자신에게 자주 일깨워줘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 의미에서 인도여행을 언젠가는 꼭하고싶다^^*

즉, 인도 <바라나시>의 <마니까르니까 가트>의 화장터에 가서 生과 死가 교차하는 그순간을 지켜보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올것이다! 

글고 바라나시의 가트에 앉아 짜이한잔을 마시며 갠지즈강가에서 씻는 인도인들을 찬찬히 관찰할 것이다^^* 그리하여 왜 인도인들이 갠지즈강을 숭상하고 있는지 어머니의 강이라고 생각하는 그이유를 생각해볼 것이고 그 갠지스강으로 다이빙도 해 육신과 정신의 때를 벗기고 올것이다^^*

 

또한, 자이살메르에 가서 1박 2일 낙타사파리를 할 것이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캠프파이어도 할 것이다!

텐트를 치고 누워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똥별,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자리를 찾아보며 쏟아지는 별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잠시 멈춰서서 나의 지나간 인생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은 이렇게 살 것이라는 다짐을 하고 올 <인도여행> 언젠가 가겠지만, 가급적 빨리 가고싶다^^*

 

그런데, 얼마전 개그맨 <이경규>씨가 <공황장애>라는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고해서 충격을 주었다...

항시 TV브라운관에서 밝은 웃음을 주시던 분이시라 대중들은 그충격이 더컸었다....

남들에게 웃음을 주시던 분조차 이렇게 병을 앓고 계시다니 그것도 <공황장애>를....

 

이에 나도 잠시 멈춰서서 내인생을 돌아보았다....

계속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인생이지만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이러한 때에 새로운 인생의 좌표가 되준 이책과의 만남은 나에겐 하나의 행운이었다.

 

어떻게 해야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해야 눈앞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하루일과를 마칠때 만족할 수 있을까?

 

위세가지 고민들중 하나라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책은 총15장에 걸쳐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일례로 시간에 쫓겨 허둥대는 사람에게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면 그일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한다 글고 잠시 멈춰 시간을 갖고 물러서고 심호흡을 한다....

이방법만으로도 시간에 쫓기지않고 오히려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다는 그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그런데, 나는 저자가 지적한대로 잠시 멈춰 생각하지않았던거 같다.

아니 오히려 즉각적인 반응을 하여 계속 몰아붙이고 감정대로 행동하고 분노를 쌓고 멈추지못한 일이 더많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개인적으로도 안타깝고 나의 발전보다는 퇴보와 스트레스만 쌓이게하지않았나 그런 생각만 들었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동물적인 즉각반응보다는 잠시 멈춰 생각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방입장도 고려해보는 습관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지속적인 훈련과 마인드컨트롤로 숙련시켜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결국 이책은 생각보다는 이성보다는 감정과 반응에만 급급해왔던 사람들에게 항시 일과 상황에 직면시 잠시 멈춰 사물을 객관적인 시야에서 바라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사람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단초를 제시해주고 생활의 지혜를 안겨줄 것으로 생각되기에 일독을 권유드리는 바이다^^*

 

문득 영화로도 만들어진 <위워 솔저스>의 공동저자중의 한사람이며 베트남전에도 출전했던 헤럴드 할 무어중령의 다음의 이야기가 나의 가슴속에 늘 남아있음을 느꼈을때 나의 멈추고 생각하는 지혜의 행진은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투에서 지휘관은 앞으로 벌어질 일에 모든 가능성을 열러두고 끊임없이 예측해야하며 실제로 그일이 닥치기전에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전투중에는 직접적인 전투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상황반전을 위해 꼭필요한 행동임에도 하지않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고있지않은지 늘 주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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