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책을 읽고난 느낌은 삶에 다소 의문과 막연함을 갖고있었던 내가 어렴풋이나마
희망의 실타래를 풀 계기가 되었다고나할까?
참으로 유익했고 훌륭한 메시지도 많아 삶의 좌표가 될 것으로 생각될 정도였다^^*
먼저, 이책은 1987년경 삼성그룹총수셨던 故이병철회장께서 삶의 의미에 대해 평상시
갖고계셨던 의문들을 절두산성당의 박신부님께 제시하셨다한다. 이에 박신부님께서는
정의채신부님과 이병철회장님간의 그주제들에 대한 대담자리를 주선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뜻하지않게 이병철회장님께서는 이내 병석에 눕게되셨고 이회장님께서는 병상에서
24가지의문들에 대해 구술메모를 하게했다고한다.
그러나, 이회장님의 별세로 그대담은 끝내 이뤄지지않았고 이 24가지질문지는 서랍속에
묵혀있게되었다고한다. 근데, 20여년이라는 오랜세월이 지나 어느 경제인이 차동엽신부에게
이질문지를 가져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24가지질문들은 이시대 모든 사람들의 의문점이니 이질문에 대한 해답의 자문을
구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차신부님께서는 이에 많은 부담감을 느끼셨지만 그해답을 찾기로 결심한 이유는
그답들은 어렴풋이나마 나와있었고 다만 이를 대중들이 알기쉽게 풀어내기가 고심이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책을 찬찬히 읽어내려가니 내가 평소 의문을 품었던 문제들이 어느 정도는
풀려나감을 느꼈고 <그래 인생은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가 있어!>라고 깨닫기도 했다^^*
먼저, <한번 태어난 인생, 왜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야하나?>라는 첫번째 질문에
차신부님께서는
<고통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고통의 총량도 어느 시대가 더많다 적다 말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런데, 오히려 문명발달되기 이전의 사람들은 고통에 대한 면역성이 아주 강했다.
그러나, 문명발달할수록 인류는 고통에 대한 면역성이 줄어들었다. 즉, 추위,더위를 이기게
하고 인류문명을 더 발달시킬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인간들을 더욱 나약하게 만들어 고통의
역기능에만 포커스를 두고 더 힘들게 했다.
따라서, 고통의 순기능도 있고 오히려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명쾌하게 답을 주셨다.
이때 나는 정말 무릎을 탁치며 쾌재를 불렀다.
그래 고통은 지금 나만 겪는게 아니고 예나 지금이나 다 있어왔어....
중요한건 이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나의 자세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더 평온해졌고 편해졌다...
그리하여 차동엽신부님께서는 각개인이 스스로 질문하고 명확한 해답을 얻게될
가장 좋은 방법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주셨다.
나는 그말씀을 더욱 마음속에 아로새기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그말씀은 바로
<자기자신에게 물음을 더 자주 던져라...
한계부딪칠때마다 물음을 던지는건 좋은 일이다.
정답도 없다. 완벽한 해답도 없다.
그때그때 답을 해나가면서 보충해나간다면 자기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그답도 임시답이다. 더욱 열린 물음을 갖어라.
그리하여 더지혜로운 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아보고 열린 마음으로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