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마요, 엄마 - 소중한 내 부모 돌봄 지침서
이민경.한유진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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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는 거의 보도되지 않지만, 의료진이나 간호ㆍ간병 인력이 환자에게 성추행을 당하거나 환자의 폭언과 폭력에 노출되는 일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224쪽)"

나는 이민경ㆍ한유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프지 마요,
엄마>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요양병원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니...
거동도 불편하신 환자들이 많으신데 간호ㆍ간병인력은 물론이고 의료진에게까지 폭언ㆍ폭력에다가 성추행까지 가해지는 일들이 많다니 정말 깜짝 놀랐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민경님께서는 교육학박사이자 언어학자이다.
한유진님께서는 2004년 종합병원에 입사하여 수술실과 병동에서 간호경력을 쌓았다. 이후 요양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10여년간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놓치면 후회하는 부모님의 건강신호ㆍ부모님을 돌보기위해 미리 알아둘 것들ㆍ편찮으신 부모님 보살피기ㆍ요양병원에서의 생활 등 총 4장 262쪽에 걸쳐 꼭체크해야할 부모님의 건강신호부터 부모님께 필요한 돌봄과 슬기로운 병원생활까지 자세히 알려주시고있다.

관찰
준비
돌봄
병원

이책은 크게 위 네 파트에 걸쳐 부모님 돌봄의 지침들을 각종 사례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있다.

나는 부모님 두분이 다 생존해 계시기 때문에 이책에 더욱 관심을 갖게되었고 그 하나하나의 내용들이 가슴깊이 확와닿았다.

특히, 드시는 것에서부터 청결유지 및 위생관리ㆍ안전관리ㆍ이상 행동양상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 등이 참 필요하겠구나 바로 그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또한, 요양병원은 현대판 고려장이 아니라 노인질환을 앓고 계신 수많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시설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나는 이민경ㆍ한유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편찮으신 어르신 본인은 물론이고 그 보호자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여러분께서 소중한 부모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섬기기 위하여 애쓰시는 만큼 부모님의 마지막 나날들은 따스한 기억들로 채워질 것입니다.(260쪽)"

아~ 저렇게 좋은 기억들로만 채워지기위해서는 내자신이 더욱 노력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다시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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