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철학 필독서 30 -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읽고 추천하는 필독서 시리즈 19
김철홍 지음 / 센시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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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 기분이 더럽다는 것은 무엇인가?
트라이마코스 : 모르겠습니다.
소크라테스 : 자넨 그래도 낫네.
자네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나는 김철홍님께서 저술하시고 <(주) 센시오>에서 출간하신 이책  <초등 철학 필독서 30>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우~ 나는 이 글을 읽고 <역시 소크라테스!~>라며 엄지척을 해주었다.

자신이 진정 모르고있다는 사실을 안다는거 바로 거기서 무지를 자각하게 되고 철학이 시작된다.
따라서, 대화 상대방이 스스로 깨달음에 이르도록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답을 찾도록 유도하셨다하니 소크라테스가 왜 세계 4대 성인중 한 분으로 추앙받고 있으신지 다시금 여실히 깨닫게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철홍님께서는 23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독서교육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어떻게 생각해야할까?ㆍ나는 누구일까?ㆍ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등 총 3장 308쪽에 걸쳐 철학하는 아이로 키우게 해주실 초등 철학 필독서 30권을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소크라테스 토끼의 똑똑한 질문들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달라도 괜찮아 우린 함께니까
동양철학자 18명의 이야기
철학자는 왜 거꾸로 생각할까?

와우~ 이책에서는 위와같이 30권의 초등 철학 필독서들을 통해서 초등저학년도 흥미진진하게 읽고 사색할 수 있는 철학동화와 고학년도 관심을 갖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철학입문서들을 알기쉽게 잘알려주시고있다.

플라톤
존 로크
데카르트
칸트
헤겔
마르크스
비트켄쉬타인

와~ 이렇게 서양철학계에서 핵심적인 철학자분들은 물론이고

공자
노자
장자
순자
한비자
손자
오자 등의 중국철학자분들에다가

원효
이황
이이 등 우리나라의 선각자분들의 철학이야기들도 알기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이책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철학을 쉽게 접하고싶으신 성인독자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특히 내가 원치않는 건 남에게 강요말라ㆍ어려울 때 사람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하신 공자님의 말씀에 더욱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그분의 철학을 좀더 깊게 공부도 하고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김철홍님께서 저술하시고 <(주) 센시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현대 민주주의의초석을 다져놓았던 존 로크가 주장했던 바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로크는 국민은 통치자에게 자신들의 권력을 신탁합니다.
잠시 맡겨두는 것이지요. 그래서 임시적 권력은 언제든지 국민이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246쪽)"

위 말씀은 현재 검찰독재를 일삼고있는 윤석열ㆍ김건희 패거리는 물론이고 푸틴ㆍ시진핑ㆍ아프리카ㆍ아시아의 독재자들도 뻣속깊이 깨달아야한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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