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 301테마 2 -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 중국문화 301테마 2
심헌섭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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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요리는 재료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여 '네 발 달린 것 중에서 책상과 의자를 빼고는 다 먹고, 날아다니는 것 중에서는 비행기 빼고 다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새, 곤충, 뱀, 원숭이 등이 재료로 사용되며 신선함을 자랑한다. (179쪽)"

나는 심헌섭님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하신 이책  <중국 문화 301 테마 2>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와~ 광동요리들의 재료들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정말 놀라웠다. 저럴 정도라면 뭐 세상에 못먹는 식재료가 없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심헌섭님께서는 대학졸업후 줄곧 삼성그룹에서 근무했다. 이렇게 35년간의 회사경력중 해외생활이 15년이고 그중에서 중국 근무기간이 10년이다. 현재는 다양한 직무경험, 외국생활 경험을 소재로 글쓰기와 강연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예술ㆍ삶과 여행 등 2파트 391쪽에 걸쳐 다양한 키워드들로 중국문화들을 심층 탐구하고있다.

면적 약 960만 제곱킬로미터
종족수 : 56개
인구 14억

위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세상에나 종족수가 56개나 되다니~
물론 한족이 91.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토가 광활하기에 정말 종족수가 많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B.C 221년 진나라의 시황제가 처음으로 통일한후 숱한 나라들이 명멸했던 중국...

그러다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선후 지금은 G2로서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물론 나도 예전에 북경 ~ 장가계 여행을 했기에 중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큰 나라인지 실감하고 왔다.

그때 북경에서 장가계까지 비행기 타고 왕복했는데 비행시간만 2시간이나 걸렸으니 얼마나 큰 나라인지 제대로 실감하고 왔다.

그러던차에 중국문화에 대해 301개의 키워드들로 두권의 책에 알려주시다하니 나는 무척 기대되었고 이에 예술과 그들의 삶과 여행에 더욱 흥미가 느껴져서 2권부터 읽게 되었다.

복건요리
안휘요리
절강요리
호남요리

와우~ 중국에는 산동요리ㆍ강소요리ㆍ광동요리ㆍ사천요리 등 4대 요리들이 대표적인데 여기에다가 위 네가지를 합쳐 8대 요리라 부른다니 정말 요리들도 다양하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연걸 주연의 영화로도 대히트했던 황비홍...

근데, 그분은 실존 인물이었다.
즉, 무술인은 물론이고 의사로서 26세에 병원을 세우고 환자를 치료하여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들을 위한 일들도 하셨던 항일운동가이시기도 하셨다니 참으로 신선한 느낌을 받게되었다.

또한, 이책에서는 중국 각지의 유명 여행지들도 소개해주었는데 진시황릉 병마용ㆍ798 예술구ㆍ3대 석굴 등은 꼭가서 보리라 다짐도 하게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중국문화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이백의 명시 산중문답의 시구절이~~

"어이하여 푸른 산에 사는가 묻는데
웃을 뿐 대답 않으니 마음이 한가롭구나.

복사꽃이 물을 따라 아득히 흘러가니
별천지로다 인간 세상이 아니로세. (52쪽)"

아~ 비가 오는 오늘 이백의 소탈하고 한가로우며 여유로운 이 시... 욕심도 집착도 하지않고 그저 떠다니는듯하게 살고자하는 그 마음에 다시금 감복했고
나또한 그렇게 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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