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나이 드는 기쁨
마스노 슌묘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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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말, 그리고 마음을 잘 정돈하자.
그러면 불쾌한 일보다는 유쾌한 일들이 많고 미소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들도 얻을 수 있다.(17쪽)"

나는 마스노 슌묘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나무생각>에서 출간하신 이책  <심플하게 나이 드는 기쁨>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이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언행에 더욱 조심해야하고 마음을 잘 정리정돈해야한다는 말씀으로써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천에 실패하는 분들도 있기에 더욱 확와닿은 말씀이셨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마스노 슌묘님께서는 겐코지 주지스님이며, 정원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선 사상과 일본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선의 정원' 창작활동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원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일본 문화청이 매년 수여하는 예술선장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나이들면서 새롭게 알게 된 즐거움ㆍ나이들어 더 이해되는 인간관계의 행복ㆍ건강하고 편안하게 살기위한 지혜ㆍ소박함속에서 다시 배우는 풍요로움 등 총 4장 219쪽에 걸쳐 일본정원의 명장인 저자께서 몸과 마음, 생활전반에서 복잡함을 덜어내고 간소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글고 우리는 일상생활속에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단조로운 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들 자신이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지 고민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된다.

그러던차에 이책과의 만남은 정말 뜻깊었다.
이책의 저자께서는 주지스님이시면서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중이신 분이셔서 기대를 갖고 읽어나갔는데 정말 한쪽 한쪽씩 읽어나감에 따라 나에게 많은 위안을 주셨고 내마음도 저절로 힐링되었다.

특히, 불필요한 것들은 줄여라ㆍ
기분좋게 살아가기위한 습관을 갖춘다ㆍ혼자 여행을 떠나본다ㆍ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들을 구별한다ㆍ노년의 배움이 삶의 버팀목이 된다 등의 말씀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마스노 슌묘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나무생각>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어떻게 나이들어가야한지 고민중이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떤 삶을 추구해야하는지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젊은 시절처럼 인생을 확대하고 팽창시키는 것이 아니라 간소하게 축소해 가야한다. 간소함은 물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도 꼭 필요하다.(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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