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 98편의 짧은 소설 같은 이향아 에세이
이향아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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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Clean Up 정결하게 살아야하고, Dress Up 옷은 궁색하게 입지말아야하고, Shut Up 아무 말이나 함부로 말하지 말며, Pay Up 솔선하여 지갑을 열고, Cheer Up 신나게 응원하고 칭찬하며, Show Up 여기저기 얼굴을 보이고, Give Up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라는 것입니다.(27쪽)"

나는 이향아님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 7Up이라는 것이 바로 저것이구나 정말 저런 마음으로 저런 느낌으로 살아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향아님께서는 1963 ~ 1966년 <현대문학> 3회 추천을 받아 문단에 올랐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호남대학교 명예교수 ㆍ국제팬클럽ㄷ 한국본부 고문ㆍ 문학의 집 서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1 ~ 4부 317쪽에 걸쳐 삶의 단상과 솔직담백한 인생이야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따뜻하다~~
정감이 있다~~
읽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바로 내가 이책을 읽은 느낌이다.

한 파트당 3쪽씩인데 마치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는듯,
한편의 연극을 보는듯 잔잔하게 다가왔다.

특히,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소박한 아름다움, 사람들과의 우정과 친교속에서 어떤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잔잔하게 들려주시고 있다.

글고 저자께서 쓰는 시에는 후각으로 알 수 없는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는 글을 읽을 때는 참으로 천사시인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향아님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따뜻한 이야기들을 잔잔한 느낌으로 읽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베토벤의 중요 작품들이 어느 시기에 작곡됐는지 알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베토벤도 말년에 귀가 먹었다는데 그가 작곡한 중요 작품중 일부는 완전히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마지막 10년동안에 작곡된 것이라고 한다. 베토벤은 그야말로 영웅적인 투쟁으로 몰두했을 것이다. (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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