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에게는 산다는 것이 이토록 버거운 걸까요? 동물들처럼 가볍고 단순하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동물은 본능에 따라서 사는 반면, 인간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삶을 꾸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60쪽)" 나는 박찬국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윗글은 왜이리 사는 게 힘들고 버거운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준 글인데 나도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카르페 디엠... 순간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삶... 그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첩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중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재미있게 철학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불안하고 외롭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ㆍ인간과 똑같은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ㆍ참된 친구란 무엇일까요?ㆍ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ㆍ아픈 지구를 위해 난 뭘해야 할까요? 등 총 10강 223쪽에 걸쳐 흔들리는 10대에게 철학에서 인생멘토를 찾게해주실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시고있다. 니체와 마르크스... 이 두 철학자는 우리 인류에게 크나큰 영향을 줬던 대철학자들이다. 사실 난 학창시절에 니체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나의 폐부를 흔들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비극의 탄생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이렇게 니체의 명저들은 나의 가슴을 흔들었다. 글고 마르크스의 <포이에르 바하에 관한 11번째 테제>도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금까지 철학은 세계를 해석해왔다. 그러나, 이제부터 철학은 세계를 변혁시켜야 한다..." 위 말씀은 나를 전율시키기도 하였다. 이렇게 철학은 나에게 가장 큰 등불이었고 이에 나는 그후 계속해서 철학을 접하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이책과의 만남은 정말 반가웠다. 이책은 10대에게 당면된 과제나 의문점들을 철학적으로 풀어서 설명해주셨는데, 성인독자들도 쉽게 읽히게해준 참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박찬국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철학교육과 논술교육을 받는 10대는 물론이고 성인독자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더 나은 미래 세상을 위해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지 설명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인류는 인종과 민족, 계급이나 성별의 차별을 없애고 서로를 존엄한 존재로 대하는 세계를 이룩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이지요.(197쪽)" (출판사의 소개로 21세기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