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 피아노 바이올린 독주회 연주장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1
예당아저씨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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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은 그날 하루 독주회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는다.
청중 한 사람 한사람도 그날 자신만의 독주회를 연다.(220쪽)"

나는 예당아저씨께서 저술하시고 <주식회사 바른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하루의 독주회를 위해 음악인은 물론이고 청중도 자신만의 루틴을 갖고 움직인다는 의미로 실제 관람하러가는 나의 모습도 연상되어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예당아저씨께서는 1년에 150~200회 음악회를 관람했다. SK 그룹ㆍ5대 시중은행 근무후 음악회 관람과 온라인 활동도 활발히 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음악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ㆍ귀국 독주회 영화같은 감동을 느끼다ㆍ뜻밖의 우연한 선물ㆍ음악인 story와 주옥같은 앙코르 연주ㆍ음악인의 1인 독주연주회를 자주 관람하여라ㆍ다양한 독주회의 매력ㆍ다양하고 엄청난 레퍼토리의 향연ㆍ대형 콘서트홀의 낭만 등 총 14파트 292쪽에 걸쳐 음악을 전공하지않은 일반인인 저자께서 음악회안에서 느낀 모든 감정의 기록들을 아낌없이 잘들려주시고있다.

사실 나는 음악 매니아이다.

가요
팝송
샹송ㆍ깐소네ㆍ제3세계 등 다양한 지역의 음악
클래식 
국악

이렇게 장르도 편중되지않고 다양하게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맘이 초조할때나
어떤 근심걱정이 있어도 

항시 음악은 내곁에 있었다.

그중에서도 클래식은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쇼팽
슈만
라흐마니노프
리스트
브람스

이렇게 세계 음악사에 길이남을 대뮤지션들의 음악들을 시간되는대로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등 여러 연주장들도 자주 다녔다.

특히, 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쇼팽의 야상곡, 베토벤의 교향곡들, 쥬페의
 경기병 서곡 등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게다가 롯시니의 월리엄텔 서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전율은 지금도 잊지못하겠다.

또한,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1번은 저절로 맘을 평온하게 만드는 천사의 목소리였다.

나는 이렇게 일단 멜로디가 단순하고 편하게 들리는 걸 좋아한다.

물론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비제의 오페라들도 아주 좋아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도 경외하는 곡이기도 하다.

이렇게 클래식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이책에서 예당아저씨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들이 다 내얘기인거 같았다. 즉, 내 심경을 대변하시는거 같아 더욱 이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특히, 공연시작전 피아니스트의 어머니와 우연히 15분간 대화를 나누셨던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앞으로도 당신의 아들을 잘 봐달라시던 그 말씀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또한, 1920년대의 파리로 돌아가 음악에 미쳐있는 광기의 피아니스트를 보았다는 말씀에도 비슷한 관람경험이 있는 나이기에 폐부 깊숙이 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예당아저씨께서 저술하시고 <주식회사
바른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클래식 음악 감상에 관심있고 즐겨 들으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청중들은 음악회를 갔던 그날의 기억을 모두 추억을 한다.
그날의 모든 걸 음악회 하나로 추억하고 바로 기억해 꺼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221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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