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선전담 변호사는 사건을 선택할 수 없다.재판이 끝나고 피해자가 따라 나와 내게 분노가 서린 욕을 하리라고 예상이 가능한 사건이라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39쪽)"나는 몬스테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샘터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국선변호인이 만난 사람들>을 읽다가 윗글에 안타까운 느낌을 받았다.아~ 경제적으로 곤궁한 피고인들을 변호하는 국선 변호사분들께서는 또 저런 돌발적인 상황들에도 맞닦드릴 수도 있으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몬스테라님께서는 8년째 국선변호인으로 재직중에 있으며 2,000여건의 형사사건을 국선으로 변호했고 9건의 국민참여 재판을 하였다.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나라에서 월급받는 변호사ㆍ사회의 안전망을 짜는 이유ㆍ여전히 변방에 서서 등 총 3파트 282쪽에 걸쳐 현직 국선변호인이신 저자께서 만나본 피고인들과 겪었던 경험들은 물론이고 애환들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국선변호인...이는 헌법상 부여된 피고인의 권리이다.근데, 국선변호인이라하면 평소 뵌적도 없는 분이시기에 낯선 것도 사실이다.게다가 평생 형사법원은 물론이고 경찰서조차 갈 일도 없는 나같은 사람에게 국선변호인은 더욱더 낯선 게 사실이다.그런 의미에서 현직 국선변호인이신 저자께서 들려주시던 이야기들은 더욱더 실감나게 다가왔다.아~ 이분들께서도 이런 애로점들이 있으셨구나 피고인들과 이런 일들도 있으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이혼까지 한 전처를 상습적으로 구타하다가 구속된 피고인이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죠>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니까 <그럼 선생님이 맞을 짓을 하면 누가 때리죠?>라고 반사적으로 되물었을 때는 내가 다 통쾌하기까지 했다.또한, 피고인 딸의 초등학교 입학가방을 사드린 사연을 읽고서는 참으로 저자께서 따뜻한 심성을 가지신 분이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래서, 나는 몬스테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샘터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그래서, 이책은 국선변호인의 직업세계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지금도 생각나네...저자께서 국선변호인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설명해주셨던다음의 말씀이..."우리는 순간순간을 산다.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도 한 순간의 기쁨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나의 순간의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되어 삶을 이룬다는 것을, 그리하여 한 생이 바뀌어 갈 수 있음을 믿는다. (282쪽)"(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