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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없이 농촌 출근 - 워라밸 귀농귀촌 4.0
김규남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평점 :
"농사하려면 농업인이 되야하는데 원한다고 저절로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자격을 갖춰야 한다. 농업인이 되기위해서는 귀농귀촌 의무교육 100시간을 수료해야한다. "
나는 김규남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라온아시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은퇴없이 농촌출근>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 농업인이 되고싶다고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구나 일단 교육부터 100시간을 들어야하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규남님께서는 농부이자 시인ㆍ시조시인이면서 응용식물과학박사이다.
귀농귀촌 경험을 토대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시행착오를 겪지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책을 저술했다.
2021년 귀농귀촌 인구는 515,434명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된 것이라고 한다.
귀농귀촌 가구는 377,744 가구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며,
귀농귀촌 조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때는 갑작스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참 힘들었을 때여서 귀농귀촌 인구가 더 폭발적으로 늘어난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나도 언젠가는 전원생활을 꿈꾸기에 이책 무척 기대되었으며 이에 한쪽 한쪽씩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이책에서는 멀티 해비테이션 시대가 열렸다ㆍ귀농귀촌 이 마음만큼은 가져가자ㆍ농촌공동체와 같이 사는 방식ㆍ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알아야할 실전 노하우 12 ㆍ나는 치유농장을 꿈꾼다 등 총 5장 259쪽에 걸쳐 귀농장소 정하기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귀농귀촌에 관한 모든 정보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근데, 사실 내 주위에도 귀농귀촌을 택한 친구들이 많다.
귀농한지 벌써 14년이 넘는 친구도 있다.
서울의 대기업에 다니다가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강원도 영월로 갔는데 고추농사도 지으며 맑은 공기와 함께 하며 지내는 그 친구가 부럽기만 하였다.
그러던차에 이책을 읽게되었는데 정말 귀농귀촌이 낭만만 있는게 아니구나 그걸 다시금 깨달았다.
갈등과 민원은 사전에 해소하고 이웃과 사이좋게 잘지내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따라서, 처음부터 욕심없이 준비하라ㆍ빚내서 시작하지마라ㆍ안전사고 대비는 철저히 하라ㆍ 맥가이버가 되라 등의 말씀들도 더욱 확와닿았다.
그러므로, 나는 김규남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라온아시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글고 6차 산업화은 농업활동인 1차 생산과 2차 가공산업에 3차 서비스산업이 더해진 개념이다.
그래서, 지금도 생각나네...
6차산업과 귀농귀촌인의 미래에 대해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6차 산업화는 농업인이나 임업인이 직접 생산물을 제품화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므로 무엇보다 열정이 중요한 성공요소이다. 생산자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