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혼자입니다 - 홀로 사는 사람이 꼭 챙겨야 할 인생 정리법
마츠바라 준코 지음, 송경원 옮김 / 지금이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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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해동안 도쿄 23구에서 발생한 1인가구의 자택사망 건수는 남성이 3,868명, 여성이 1,68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이상 많다. (98쪽)"

나는 마츠바라 준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지금이책>에서 출간하신 이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혼자입니다>을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일본예이긴 하지만 세상에나 남성이 고독사하는 비율이 여성보다 2배이상 훨씬 더 높다니 정말 충격적이다.

아 이래서 독거남들은 식사도 더 잘챙겨먹고 친구들과의 교류도 꾸준히 갖어야하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마츠바라 준코님께서는 한평생을 여성과 인권에 관심을 두고 저술활동과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1998년 홀로 노후를 보내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NPO 법인 SSS 네트워크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어오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홀로 죽음의 시대가 왔다ㆍ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행복ㆍ고독이 홀로 죽음을 최고로 만든다ㆍ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ㆍ최고의 홀로 죽음을 맞이하기위한 인간관계ㆍ주변에 짐되지않고 홀가분히 떠나고싶은 사람을 위해 등 총 6파트 241쪽에 걸쳐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알아야할 인생 정리법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난 이책을 처음 받아보고 책제목부터 가슴에 확와닿았다.
동시에 왠지 모르게 가슴 한켠에선 슬픔이 스멀스멀 다가오는듯한 느낌도 받았다.

맞아 이 세상을 하직하며 맞는 생의 마지막 순간은 자기 혼자서 맞이해 자기 혼자서 떠나는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식구들이 많아도 홀로 떠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또한, 사망후 3일 이내에 발견되기 위한 작전으로서 신문구독ㆍ도시라배달서비스ㆍ모임참가ㆍ돌봄서비스 요청ㆍ안부확인 서비스 이용 등의 방법들도알려주셨는데 괜시리 서글퍼지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진정한 죽음의 의미도 잘깨닫게 해줘 내게 아주 유익했다.

그래서, 나는 마츠바라 준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지금이책>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홀로 죽음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고독은 나의 친구라시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아무하고도 만나지 않고, 음악도 듣지않고, 집에서 가만히 혼자 있을 때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전문가의 말로는 70대는 몸이 가장 안정되는 시기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마음도 안정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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