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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경영하다 - 용진이 형과 택진이 형은 왜 구단주가 되었을까?
김인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평점 :
선동열
김봉연
박철순
김성한
이만수
이종범
양준혁
이승엽
박병호
이정후
안우진
이렇게 한국 프로야구엔 숱한 스타 플레이어를 탄생시켰고 지금도 맹활약중에 있다.
그래서, 나는 이책에 무척 관심이 갔고 기대가 되었다.
그리하여, 내가 이책을 받아보니 타자가 타석에서 배트휘두르기 직전의 모습이 확들어왔다...^^*
스트라이크 존에는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들이 차지하고있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주실지 무척 궁금해졌고 이에 나는 한쪽 한쪽씩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2차, 3차 시장은 1차시장에서 확산되는 파생시장, 위성시장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들 파생시장, 위성시장이 금액적으로는 더 많은 돈이 움직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확장의 의미가 큽니다. 실질적으로 프로스포츠 상품은 흥행의 규모뿐 아니라, 파생시장과 위성시장의 규모가 더해짐으로써 수치로 산출하는 규모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89~90쪽)"
나는 김인호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프로야구를 경영하다>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 프로야구는 그자체로서의 시장기능이외에도 2~3차 시장도 파생하는 상당히 규모가 큰 시장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인호님께서는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주)비즈니스 인사이트에서 상업시절의 기획, 개발, 운영, 관리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내 대기업이 추진하는 상업시설 프로젝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놀 줄 아는 구단주의 등장ㆍ그들은 왜 구단주가 되고싶어 하나?ㆍ프로야구를 경영하다ㆍ새로운 팬 비즈니스의 시대 등 총 4챕터 288쪽에 걸쳐 유통전문가 시각에서 바라본 프로야구 경영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1982년 3월...
이땅에 처음으로 프로야구가 도입되어 첫개막전이 열렸다.
그때 지고 있었던 MBC 청룡은 9회 마지막회를 맞았다.
이때 이종도선수가 이선희투수의 공을 받아쳐 역전홈런을 만들었고 MBC 청룡은 삼성 라이온즈를 극적으로 무너뜨린후 첫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한국의 프로야구는 첫 개막전부터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지난 40년간 온국민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해왔다
프로야구가 출범하자 프로 축구ㆍ씨름ㆍ농구ㆍ배구 등 여타 프로 스포츠들도 잇따라 온국민들과 함께 해왔다.
근데, 나도 프로 스포츠의 열렬 팬이고 그중에서도 프로야구의 열성팬이긴 한데 구단운영과 스폰서 마케팅ㆍ경영 매니지먼트 등에 대해서는 잘알지를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야구 비즈니스 모델과 파생시장들을 분석한 이책과의 만남은 무척 반가웠다.
근데, 이책에서는 한국의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미국ㆍ일본의 프로야구들이 걸어온 길과 실태들도 알려주셔서 신선했다.
김택진, 정용진대표가 왜 프로야구 구단주가 됐는지, 또한, MLB는 흑자이지만, NPB, KBO는 왜 적자인지도 알기쉽게 잘알려주셨다.
게다가 울 구단들이 앞으로는 어떤 팬서비스를 해야하는지 팬과 더 가까워지는 방법은 또 무엇인지도 소상히 알려주셔서 참으로 유익했다.
근데, KBO 총재는 그동안 보면 김기춘ㆍ서종철ㆍ이웅희ㆍ이상훈ㆍ권영해 등 군출신이거나 야구와는 관련없는 자들이 낙하산인사로
자리를 차치했던 암울하고 어두웠던 시절이 있었다.
앞으로는 선수출신이 계속 총재가 되어 현장중심의 운영과 관리가 됐으면 한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프로야구 팬분들은 물론이고 프로야구 경영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구단은 찐팬들을 위해서 항상 새로운 추억을 선물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단은 팬들이 체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스타디움을 색다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발상을 해야할 긧입니다. (260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