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 바이블 - 인류 문명과 종교의 기원을 찾아서
김정민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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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의 바탕이 되는 나무도 시베리아산 자작나무이다. (207쪽)"

나는 김정민님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하신 이책  <샤먼 바이블>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와~ 내가 천마총에 간적도 있고 여기서 천마도를 본적도 있는데 그러고보니 그 나무가 우리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들이 아니었고 약간 특이했던거 같았다.

따라서, 신라역시 북극권에서 일어나는 태양의 부활현상에 대해서 잘알고 있었을 거라는 말씀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정민님께서는 현재 카자흐스탄, 몽골, 터키, 한국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유라시아 국가들 간 공동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문명의 새벽ㆍ천문을 이용한 문명의 탄생ㆍ천문을 이용한 종교의 발전 등 총 3장 270쪽에 걸쳐 하늘에서 비롯해 땅에서 펼쳐진 인류고대사에 있어 인류문명과 종교의 기원도 잘알려주시고있다.

먼저, 내가 처음에 이책을 받아보니 내가 잘 모르는 뭔가 비밀을 알려주시려는듯해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샤머니즘은 결코 미개한 종교가 아니었다!"

이말씀이 아주 신선하게 들렸다~^^*

그래서, 이책을 찬찬히 읽어나갔는데 내가 미쳐 몰랐던 것들도 알게되어 아주 신선했다.

물론 나는 예전 학창시절부터 역사를 넘좋아해 국사와 세계사 시간이 가장 즐거운 수업시간이었다.

그후 대학들어가 이기백교수의 한국사신론과 변태섭교수의 한국사통론 글고 풀빛출판사에서 나온 한국민중사를 탐독하며 열광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윤내현교수께서 한국 고대사에 대한 새로운 주장들을 내주셨고 학계일각에서는 고대 삼국시대의 영토는 중국본토였다는 파격적인 학설도 제기되기도 하여 신선한 충격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러던 차에 이책을 읽게되었다.
근데, 우리가 샤머니즘이라 하면 주술적이고 약간 비과학적인 분야라 생각했는데 이책 통해 반드시 미개한 종교는 아니었다는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한, 한민족은 북극성과 오리온 별자리의 이동에 맞춰 새로운 국가를 건설했던 전통이 있었고 한반도 어딘가에 고대 파미르 고원으로부터 문명을 가지고 들어온 자들의 후손들이 남아서 여전히 그 전통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은 나의 역사관과 세계관도 넓혀야겠다는 깨달음도 주었던 글이었다.

게다가 한반도가 가진 지정학적 중요성은 점점 올라가는데 한민족의 의식은 전혀 향상안되고 오히려 이념대결과 정치혼란이 계속된다면 한민족은 세계적 흐름에 휩쓸려 아메리칸 인디언처럼 이 땅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말씀에 우리 모두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김정민 님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고대사와 샤머니즘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21세기의 대한민국이 유라시아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허브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변 민족과 상호 조화가 가능한 역사를 수립하여 주변국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동북아시아의 역사적ㆍ문화적 중심국가로 성장하는 정책을 펼쳐야할 것이다.(2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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