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류 밖에서 찾은 완벽한 리더들 - 진화생물학 권위자 장이권의 20가지 동물의 리더십 이야기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1
장이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월
평점 :
난 이책을 받아보자마자 문득 든 느낌은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듯했다~
군집생활을 하면서 새끼들도 살뜰히 챙기는 늑대...
과연 이책에서 어떤 리더십을 보여주게될지 무척 기대되어 한쪽 한쪽씩 읽어나갔다.
"팔로워가 무리를 위해 들이는 노력은 비용이 많이 들며, 일부 팔로워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리더의 새끼들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기도 한다. 미어캣 사회가 제대로 기능하며 유지될 수 있는 것은 팔로워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143쪽)"
나는 장이권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인류밖에서 찾은 완벽한 리더들>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비록 동물사회이지만 조직을 위해 희생도 감수하는 미어캣의 이야기인데 메마른 인간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값진 교훈을 주는 사례라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장이권님께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생명과학전공 교수이며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이자 지구사랑 탐사대의 탐험대장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공감하는 동물이 알려주는 동물의 리더십ㆍ지혜로운 동물이 알려주는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진화ㆍ정의로운 동물이 알려주는 불평등한 사회의 리더십ㆍ똑똑한 동물이 알려주는 불확실한 상황에 필요한 리더십ㆍ협력하는 동물이 알려주는 화합의 리더십 등 총 5부 243쪽에 걸쳐 여왕벌ㆍ침팬지ㆍ하이에나 등 20가지 동물들의 리더십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리더십...
21세기에 살고있는 지금
첨단 과학과 인공지능ㆍ메타버스가 널리 장악하고 있고 드론이 날아다니는 지금에도 적용될 수 있는 적절한 리더십은 무엇인지 우리는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예전부터 한국고전ㆍ중국고전ㆍ일본고전ㆍ서양고전 등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파악하려 노력했다.
물론 삼국지의 유비ㆍ조조ㆍ손권ㆍ제갈공명을 통해서나
초한지의 항우ㆍ유방을 통해서나
공자ㆍ맹자님을 통해서도 리더십의 요체를 조금이나마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가지 동물들을 통해서도 리더십의 다양한 유형들을 알게해준 이책의 독서는 나에게 무척 유익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60대나이의 암컷 코끼리가 그집단의 리더가 되어 다스린다니 참으로 신선했다.
또한, 하이에나 사회는 의외로 위계질서가 엄격하지만 점박이 하이에나는 90마리가 넘는 대규모 무리를 형성하면서 서로 협력해 살기에 유지되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미어캣은 처별과 당근을 통한 사회통합을 꾀하고
개미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여 집단을 이끌어간다는 이야기들도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그래서, 나는 장이권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동물들을 통해 20가지의 리더십 이야기들을 배우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리더십은 진화의 산물이다.
각각의 동물사회가 부딪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결속력을 유지시켜주는 최선의 길이 리더십이다.
따라서, 좋은 리더가 이끄는 사회가 번성한다는 점은 모든 동물사회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점이다. (230~231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