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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덱 - 조직 문화를 선언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
박창선 지음 / AM(에이엠) / 2023년 1월
평점 :
와~ 이책을 첨 받아본 순간 전체적으로 주황색 바탕에 영어 대문자로 CULTURE DECK 이라고 크게 쓴 글자가 눈에 확들어와 신선했다.
그렇다면 컬처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또 21세기에 컬처덱이 갖는 위상은 어떠한지 이책 통해 차근차근히 파악해나갈 수 있었다.
"컬처덱은 기업의 문화와 핵심 가치를 포함한 법전입니다.
컬처덱안에는 회사안에서 수행해야 할 행동, 업무, 관계, 소통에 대한 기준이 담겨 있죠. 이 모든 내용은 회사의 존재이유,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성과 맥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27쪽)"
나는 박창선님께서 저술하시고 <찌판사(AM)>에서 출간하신 이책 <컬처덱>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컬처덱은 기업의 법전으로서 문화특성과 핵심가치를 다 포함하고 있는거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창선님께서는 기업의 회사소개서, 투자제안서, 기업의 법전인 컬처덱을 만드는 디자인회사 애프터 모멘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WHAT FOR?, HOW TO PLANNING, HOW TO MAKE 등 총 3챕터 422쪽에 걸쳐 C레벨부터 신입사원까지 조직을 얼라인하는 비밀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아 근데, 나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즉, 대표님도 컬처덱 아래 있다는 것이다. 대표님도 컬처덱을 준수해야 하며, 회사구성원내에 대표님자신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는데 신선함을 느꼈다.
또한, 이책에서는 넷플릭스ㆍ밸브ㆍ자포스ㆍ브랜디ㆍ딜라이트룸 등 5개 기업의 컬처덱을 소개해주어 신선했다. 그중에서도 자포스의 창업자인 토니 셰이가 한 말이 생각난다.
"우리가 동료관계가 아니었다면 이 사람과 함께 술을 마실 수 있겠는가?
이 질문에 아니오라는 답이 나오는 지원자는 뽑지않습니다."
이렇게 인성이 안됐거나 태도가 무례하다면 실력이 있어도 불합격된다는 것은 정말 신선했고 또 한편으로는 건전한 컬처덱을 갖고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박창선님께서 저술하시고 <찌판사(AM)>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컬처덱은 무엇이고 조직문화를 선언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컬처덱 워크숍의 핵심을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왜곡이 있다면 바로 잡고,
비효율이 있다면 제거합니다.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개념은 일원화하고,
오해의 소지는 아예 직관적으로 규정합니다. (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