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역사 이야기 아우름
신일용 지음 / 샘터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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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북위 17도선을 군사 분계선으로 모든 전투 행위를 중지한다. 둘째, 17도선 이북은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주권을 인정하지만, 이남은 베트남국이 통치한다. (183쪽)"

나는 신일용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샘터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리가 꼭알아야할 베트남 역사 이야기>를 읽다가 윗글에 씁쓸한 느낌을 받았다.

윗글은 1954년 디엔피엔푸 전투에서 프랑스군이 패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휴전회담이 열려 결정된 사항들이다.

이 휴전조약을 보니 문득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휴전선이 그어진 1953년 한국전쟁 휴전조약이 생각나 씁쓸한 생각만 들뿐이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비슷한 시기에 휴전조약이 맺어졌는데 그후 베트남은 외세를 몰아내고 통일되었지만, 우리는 분단의 아픔이 계속되어 비통스럽기만 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신일용님께서는 30여년간 기업인으로 일했으며 유수의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하였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꼭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들을 만화라는 형식으로 그려 여러 권의 책들도 저술하셨던 분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건국신화부터 레왕조까지, 혼란의 시대, 격동의 파도를 넘어, 굿모닝 베트남 등 총 4장 263쪽에 걸쳐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베트남의 건국신화부터 호치민이 남북 베트남을 통일시킨후 현재까지의 역사를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대승불교
한자문화권 
유교의 영향을 받았다

위 세가지가 바로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공통점이다.

아~ 정말 이렇게 크나큰 공통점들이 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나는 이책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를 확실히 알게되었다.

근데, 나라이름처럼 베트남은 중국의 남부에서 이주해온 베트(월)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며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0세기까지 약 1,200년간 중국의 지배를 받았다니 이런 사실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아 나는 이책을 통해 파란만장했던 베트남 역사를 잘알게되어 아주 유익했다.

베트남 민중들이 중국 ~  프랑스 ~ 미국 등 그 당시의 강대국들을 다 물리치고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민족의 영도자 호치민(호지명)의 지도하에 온국민이 일치단결해서 얻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근데, 우리나라는 윤석열ㆍ김건희 패거리들이 온나라를 좌지우지하며 나라를 망치고 쇠퇴시키고 있다.
히지만,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는 언론의 여론조작과 국민의똥 국민의힘의 선동정치에 속아넘어간 대한민국 국민의 최악의 선택이라 생각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국부라 추앙받는 호치민과 윤석열을 비교하니 정말 윤석열이 한심하다는 생각만 들뿐었다.

따라서, 훌륭한 지도자를 잘뽑아야한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겠다는걸 이책 통해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신일용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샘터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베트남 역사를 만화라는 형식으로 쉽게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세계에서 단 세나라가 유교경전으로 시험을 쳐서 공무뭔을 뽑았는데 바로 중국, 한국, 베트남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가까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그러려면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280~259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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