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만지고 간 책들 - 곤고한 날에는 이 책을 본다
김병종 지음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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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있는 듯한 느낌.
소유를 버릴수록 자유를 얻는다는 점에서 두사람은 같다.
이채로운 것은 그가 첨단 물질문명 사회의 풍요속에서 성장했다는 점이다. 물질중독 사회에 환멸을 느꼈던 것일까.(36쪽)"

나는 김병종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너와숲>에서 출간하신 이책  <내 영혼을 만지고 간 책들>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니 독실한 크리스천이신 저자께서 불교의 고승이신 법정스님과 그분의 유명한 수필을 언급해주시다니...

나는 여기서 저자의 열린 마음과 넓은 스펙트럼을 느껴 저자께서 더 존경스러워 보였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병종님께서는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에 재직중이며, 생애의 곤고한 날들에 저자의 영혼의 문을 두드렸던 책들을 이 한권의 책에 담았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다, 고난도 축복이다, 부디 기도하고 기도하라, 네 삶을 감사로 채워라 등 총 4장 275쪽에 걸쳐 생애의 곤고한 날들에 저자의 영혼을 두드렸던 책들을 진솔하게 소개해주시고 있다.

아~ 올만에 종교적 서적을 읽었는데 종교적 관점을 떠나 저절로 마음이 침잠해지고 잔잔해져옮을 느꼈다.

야심차게 시작한 계묘년인 2023년 1월도 벌써 3주 가까이 되가는데 내자신을 돌아보게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김병종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너와숲>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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