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수업 - 십대들이 알아야 할 교실 밖 세상 이야기
정선렬 지음 / 행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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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절대 가라앉을 것 같은 크기의 배가 서서히 바닷속으로 잠겨가는 모습, 탑승자 대부분이 사고현장에서 구조되지 못했다는 소식이 연달아 보도됨에 따라 대한민국 전체는 깊은 슬픔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예고없이 찾아온 사고는 이후의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22쪽)"

나는 정선렬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행복>에서 출간하신 이책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수업>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세월호 침몰참사...

이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우리 시대의 비극이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정선렬님께서는 현재 전라남도 시골에서 아이들과 함께 정치ㆍ경제ㆍ법ㆍ사회학 등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사회학의 눈으로 어떻게 세상을 볼 수 있을까?, 한국 노동시장에서 찾아보는 미숙련 노동자 차별요소, 30년전 교실이데아가 지금도 낯설지 않은 이유는? 등 총 13장 238쪽에 걸쳐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12가지 주제로 냉철하지만 따뜻하게 해석해주시고있다.

사회학...

나의 학창시절에 사회학과를 갔다고 하면 <야 왜 사회학과는 데모 많이 한다던데 왜 사회학과 갔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기사 그것도 이해가 되는게 항시 사회의 돌아가는 현상들을 보고있으니 울화통이 터져 화염병 들고 안나갈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그러나, 사회학은 사회 전반적인 구조와 트렌드들을 살펴볼 수 있는 학문으로서 청소년들이 읽기편하게 쓰여진 이책 아주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정선렬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행복>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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