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의 클래식 - 감정별로 골라 듣는, 102가지 선율의 처방
올리버 콘디 지음, 이신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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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필하모닉협회에 약속했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얼마후 라흐마니노프의 펜에서 흘러나왔다.
이 협주곡은 희망으로 가득하다. 가슴을 울리는 근사한 주제들, 과도한 기교나 장식이 전혀 느껴지지않으면서도 정교하고 현란한 피아노 선율... 이 작품은 역경을 뛰어넘은 승리 그자체다.(218쪽)"

나는 올리버 콘디님께서 저술하시고 <앤의서재>에서 출간하신 이책  <모든 순간의 클래식>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나는 물론이고 전세계인들이 다 좋아하는 클래식의 명곡중의 명곡이다.

근데, 이곡이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처절한 실패후 낙심에 빠져있던 라흐마니노프에게 역경을 딛고 다시 재기하게한 곡이라니...

따라서, 이 명곡이 다시금 새롭게 다가왔고
더욱 희망차게 들려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올리버 콘디님께서는 음악가이자 음악출판계 경력 20년의 편집자 겸 기자이다.
현재 BBC 라디오 3의 토요일 아침 프로그램 레코드 리뷰 고정출연자이자, 이따끔 연주회를 여는 오르가니스트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갑갑함부터 후회까지 ㄱㄴㄷ순으로
337쪽에 걸쳐 <BBC 뮤직 매거진> 편집자가 엄선한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우해줄 212곡의 클래식이 과연 어떤 곡들일지 잘알려주시고있다.

아~ 진작에 이런 책이 나왔어야했는데~~
클래식 매니아인 내게 이책은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올리버 콘디님께서 저술하시고 <앤의서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이고 각 정신적 상황에 부합되는 명곡들이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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