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물었다 -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있느냐고
아나 아란치스 지음, 민승남 옮김 / 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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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들은 죽음이라는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실을 이야기하자면 죽음은 삶으로부터 이어지는 다리이다. (27쪽)"

나는 아나 아란치스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세계사 컨텐츠그룹>에서 출간하신 이책  <죽음이 물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나는 윗글을 읽고 이제부터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흔히 사람들은 죽음이 마지막, 끝, 종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어둡고 암울한 의미보다는 어차피 언젠가 오게될 하나의 현상이라고 생각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아나 아란치스님께서는 브라질 완화의료 최고 권위자로서 20여년 째 저작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완화의료가 올바르게 인식되도록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해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죽음이후의 삶 등 총 24파트 263쪽에 걸쳐 
후회없는 오늘을 위해 죽음이 전하는 질문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상히 잘알려주시고있다.

2013년...

그토록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금기시돼왔던 <죽음>이라는 주제를 전문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TEDx 강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명성을 날리셨고, 이후 출간된 <죽음이 물었다>가 브라질에서만 50만 부이상 판매되고 미국,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출간되며 글로벌 베스트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아 정말 저자께서는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아나 아란치스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세계사 컨텐츠그룹>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죽음의 진정한 믜미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인생을 살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다 더 중요한건 어떻게 살았는지와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이다. 
삶의 끝에 이른 사람들을 돌보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왜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답해야 한다는 것이다. (2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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