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운명을 바꾼 화학 - 화학자가 들려주는 원자와 분자, 세포 이야기
하상수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학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의약품, 액정으로 이루어진 스마트폰과 평면 텔레비전, 전기 또는 수소로만 움직이는 자동차를 생각해보라. 화학없이는 인간 자체도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17쪽) "

나는 하상수님께서 저술하시고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출간하신 이책  <인류의 운명을 바꾼 화학>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 화학이 이렇게나 다양한 분야에 관여하고 있었다니
정말 깜짝 놀랐다.

의약품은 물론 이해는 된다.
근데, 스마트폰과 TV에다가 자동차까지 화학물질 혹은 화학반응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니 정말 화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하상수님께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압타머, RNA 간섭, 유전자 가위, 진단 또는 치료를 위한 핵산기반 나노 의약품에 관한 논문 60편 이상을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국내 특허 12건과 미국 특허 1건을 등록한 생유기화학과 핵산생화학 분야 전문가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화학은 우리의 삶에 왜 중요할까?, 인류의 운명을 바꾼 원자의 역사, 물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 인간과 지구, 우주를 이루는 분자의 세계 : 분자와 화학결합, 생명을 살리는 화학  등 총 5파트 403쪽에 걸쳐 
인류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화학의 역사는 물론이고 인류의 미래까지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아~ 사실 나는 고교시절 화학이라는 과목을 학교에서 배웠다. 그당시 화학  원소주기율표를 외우고 뭐 무슨 법칙들을 외우기만 했던 주입식 위주의 공부였었던게 사실이었다.

단, 선명히 기억나는 것은 라이너스 폴링이라는 위대한 화학자는 노벨 화학상은 물론이고 노벨 평화상까지 단독으로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기에 그당시 화학 선생님께서는 이분을 만나보고싶다고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라이너스 폴링은 소련 레닌 평화상까지 수상하셨다하니 정말 천재중의 천재 과학자라 생각되며, 이책을 읽으면서 문득 문득 생각나기도 하였다.

비료
농약
염료
요업
합성섬유
플라스틱
금속제품

위 제품들의 개발은 모두 화학의 힘에 의존해왔다.
인간수명의 연장도 다 화학의 힘 덕분이다.

아 난 이책을 읽으면서 화학이야말로 정말 위대한 학문이라고 생각되었다.

게다가 우리 인체도 수많은 화학반응이 진행되는 복잡한 화학공장이라하니 우리는 이처럼 실생활에 밀접한 화학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아무튼 이책은 고교시절 배웠던 화학을 몇십년 지난 이시기에 그 내용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준 참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또한, 생명의 기원ㆍ성 결정과 유전자ㆍ우리 몸속 면역의 역할과 항체연구ㆍ바이러스ㆍ효소ㆍ호르몬ㆍ페니실린ㆍ
아스피린ㆍDNA 이중나선 구조ㆍ클론기술ㆍ유전병과 유전자 치료 등 다양한 화학적 이슈들에 대해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셔서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하상수님께서 저술하시고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화학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현역 화학자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원자와 분자, 세포이야기들을 읽고싶으신 모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지 새로운 조합 또는 융합에 대해서 고민하는 자세가 창조로 이어질 수 있고, 그럼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에 화학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403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