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름날의 록스타 - 여전히 가슴 뛰게 하는 음악들에 대하여
이승윤.당민 지음 / 클로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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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 밤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잔잔한 기타와 리코더 소리로 시작해 후반에 몰아치는 연주와 부르짖는 보컬, 그리고 다시 처음의 템포로 돌아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곡이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단번에 명곡이라는 느낌이 들었다.(18쪽)"

나는 이승윤ㆍ당민님께서 저술하시고 <클로브>에서 출간하신 이책  <내 여름날의 록스타>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개그맨 이승윤님께서 중학교 2학년때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틀어준 LP판에서 흘러나왔던 레드 제플린 불후의 명곡 <Stairway to heaven>...

그는 이곡을 첨듣고 느꼈던 전율의 감동을 맨윗글처럼 있는그대로 들려주셨는데 나도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승윤님께서는 데뷔 17년차 개그맨으로 헬스보이, 자연인으로도 불린다. 어릴때부터 록음악에 빠져 지냈고, 10년 넘게 방송촬영을 위해 지구 두바퀴가 넘는 거리를 다니면서도 늘 음악을 들었다.
<닥치고 스쿼트> 등 싱글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당민님께서는 마니악한 문화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당민리뷰>를 운영한다. 채널내에서 국내외 록뮤지션들을 종종 인터뷰했고,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의 부롱 나이트 캠프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파워 그 이상의 감성, 일상의 탈출구를 열다 등 A, B 파트, 203쪽에 걸쳐 레드
제플린ㆍ딥 퍼플ㆍ메탈리카 등 락뮤직의 전설적 뮤지션들의 음악세계에 대해 아낌없이 잘들려주시고있다.

Too much heaven

위곡은 비지스의 대표곡이다.
근데, 나는 그들의 가성에 푹빠졌고 단번에 매료되었다.

Indian reservations 

위곡은 Paul Revere & The Raiders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명곡이다.

바로 위 두곡이 내인생을 팝뮤직의 세계로 이끈 전율적인 명곡들이었다.

세상에나 이런 음악들이 있다니...
그후 나는 팝뮤직에 더욱 심취해갔다.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레인 보우
블랙 사바스 
주다스 프리스트 
오지 오스본
메탈리카
건즈 앤 로지즈
본 조비
올리비아 뉴튼 존

아~ 나의 학창시절에는 위 뮤지션들의 음악세계에 푹빠졌다.

그러던차에 추억의 카세트 테이프를 표지로 장식한 이책은 무조건 읽고싶었다.

근데, 저자가 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고 있는 헬스보이 개그맨 그 이승윤이란 말인가?

아님 동명이인인가?

그래서 호기심에 이승윤님의 프로필을 보니 맙소사~ 내가 알고있던 그 개그맨 이승윤님이었다.

그리하여 이승윤님이 당민님과 의기투합되어 저술하신 이책 한번 손에 쥐니 빠른 속도로 일사천리 읽어나갔다...^^*

팝송입문시기부터 한창 팝뮤직에 심취했던 이야기들에 나는 그냥 심취해갔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이승윤님의 탁월한 팝뮤직 상식에 감탄을 하였다.

<November rain> 이라는 명곡을 발표했던
건즈 앤 로지즈에 푹빠져 방 문에 몇년 동안이나 보컬 액슬 로즈의 포스터를 걸어놓기도 하셨다니 정말 그들의 음악에 심취하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승윤ㆍ당민님께서 저술하시고 <클로브>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팝뮤직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분들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거칠고 서툴렀던 우리의 여름날, 
가슴 뛰게했던 음악을 다시 들어보자. (이승윤)

음악을 듣고 감동하고 공연을 보며 전율했던 경험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 어딘가를 건드릴 수 있다고 생각.(당민)"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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