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만 빠삭한 부모, 관심이 필요한 아이
서민수 지음 / SISO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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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술에 취한 채 알몸으로 복도를 뛰어다니는가 하면, 객실안에 깨진 술병과 파손된 기물들이 어지럽혀져 있는데도 아이들은 업주와 경찰관에게 '촉법소년인데
죽여봐'라고 말해 그야말로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44~45쪽)"

나는 서민수님께서 저술하시고 <SISO>에서 출간하신 이책  <이론만 빠삭한 부모 관심이 필요한 아이>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어떻게 만 13세 미만의 아이들이 무슨 무인텔을 다니며 그안에서 술먹고 알몸으로 복도를 뛰어다니다니...
거기다 기물파손까지...

정말 충격~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업주와 경찰관에게 '촉법소년인데 죽여봐'라며' 오히려 큰소리 뻥뻥쳤다니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아니 요즘 10대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만 13세미만의 아이들까지 왜 이렇게 살고있는지 정말 충격적이다.

더군다나 자신들이 촉법소년이기에 어떻게 할 수 없을거라고 오히려 큰소리 뻥뻥쳤다니 조금도 죄의식이 없는 그들의 작태에 혀를 내둘렀다.

이렇게 현직 경찰관이신 저자께서 들려주시던 요즘 아이들의 행태에 나는 계속 연이어 충격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서민수님께서는 경찰인재 개발원에서 학교폭력과 소년법 담임 교수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10대앞에 놓인 현실 이대로 괜찮을까, 장난이 아닌 요즘 아이들의 놀이, 위험에서 내 아이를 지키는 법, 아이의 방패가 되어야할 가족 등 총 4부 256쪽에 걸쳐 아이들에게 처한 현실세계는 어떠하고 이 위험한 세상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아니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나 타락했는가! ~
도대체가 제어가 안되는가?
왜 사회는 이들을 통제할 수도 없단 말인가?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10대들의 쇼킹한 만행들에 계속 연이어 충격받았다.

차를 대여해 새벽에 무면허로 도로를 질주하는 아이
도박에 빠져 천만원대 대출까지 받게된 아이
담배를 꺼리낌없이 구매해 피워대는 초등학생
인터넷에서 마약을 사고파는 아이
아이들의 위험한 랜덤채팅
무인 빨래방, 편의점, 스터디카페 등 무인점포만을 노려 절도하는 아이

아니 우리의 아이들이 이렇게나 다양하게 비행에 빠져있다니 정말 충격적이었고 또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기만 하였다.

이책이 현직 경찰관이신 분께서 저술하셨기에 더욱 리얼하게 다가왔다.

따라서, 저자께서도 강조하셨듯 아이들에게 집밥과 급식이 중요하다는걸 일깨우고 자주 칭찬해줘야한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아이들이 스마트폰에만 빠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 등 스포츠를 직접 하거나 등산, 여행 등 자연을 벗하여 심신을 단련시키도록 유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서민수님께서 저술하시고 <SISO>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10대 청소년을 자녀로 두신 학부형들께서는 물론이고 10대 청소년문제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다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중요한 건, 우리의 관심과 행동이 위기를 겪는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일 테지요. (256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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