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바로 지금이 나야 - 여성 작가 20인의 인생과 언어
권세연 외 지음, 백미정 기획 / 대경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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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때문에 죽지않고 살았어.
겨우 1년에 한번 보게되는 엄마 얼굴에 서로의 인생을 따져 물을 때면 엄마는 말했었다.
시각장애 남편과 4명의 자식을 낳고 조현병에 삶이 흔들릴 때도 자식들을 책임지려 고단한 삶을 살았던 엄마의 인생이 애틋하고 아리다.(31쪽)"

나는 권세연님 등 20인의 여성작가들께서 저술하시고 <대경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괜찮아, 바로 지금이 나야>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지금도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포근함, 따뜻함을 느끼는데 이책의 첫장이 <엄마>라는 주제로 다 나의 심금을 울렸고 어떤 때는 가슴뭉클하게 다가오기도 하였다.

맨윗글은 한효원작가님의 글인데 이글을 읽으면서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시 가슴뭉클하게 다가오는 단어 엄마...
이 파트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금 우리 엄마를 생각하게한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권세연님께서는 랜선새벽도서관 운영자로서 한국 코치협회 올해의 코칭도서 2관왕도 차지하셨던 분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엄마, 고마움, 질문, 용서, 글 등 총 5장 254쪽에 걸쳐 삶에 지친 독자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주시고 있다.

아 20분의 여성작가분들께서 이렇게도 사람의 폐부를 울리는 글들을 쓰셨는지 정말 감동이 밀려왔고 심금을 울리기도 하였다.

먼저 이책은 20분의 작가분들께서 5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써주셔서 전혀 지루함이 없이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하나의 제목아래 2~3쪽의 글을 써주셔서 책이 술술 읽혀나갈 수 있게 해주었다.

항시 가슴 시리게 다가오는 단어 엄마
늘 감사함을 느끼게하는 고마움
언제나 인생에 여러가지 의문을 들었고 또 이를 잘풀며 살려고 노력하게한 질문
가급적 포용하고 감싸안으려는 용서
일상생활속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편하게 남기려는 글

이렇게 이책은 위 5가지 주제가 다 살갑게 다가와 푸근한 마음으로 속도감있게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권세연님 등 20인의 여성작가들께서 저술하시고 <대경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20분의 여성작가분들께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인생이야기들을 담담히 들려주시는데 이 이야기들을 편하게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권세연작가께서 나이 듦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나에게 나이 듦이란 나와 타인에게 관심을 주고받는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삶을 정성스레 수놓는 과정이자 언젠가는 삶이 완성되는 것을 의미한다.(158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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