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 23년차 영어학원 원장의 학원 경영 로드맵
김위아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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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었다. 전이됐다고 했다.
얼마 후, 다른 암이 발견되었다.
진단받기 전에는 공포에 떨었는데, 막상 그 후에는 담담했다. 앞선 두 사건으로 학원은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암수술과 치료로 출근 못하는 날이 많아지자 학생 수가 40명 아래로 내려갔다. (28쪽)"

나는 김위아님께서 저술하시고 <대경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2010년이면 저자나이도 젊었을 때인데 암이라니...

교육비 연체된 학생의 부모가 학원을 찾아와 행패부리고
신종 플루 감염자가 나와 방송국 기자와 카메라맨들이 들이닥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자자신이 암까지 걸려 수술까지 받으셨다하니 2010년 전후로 참 힘드셨고 용캐 이를 잘극복하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위아님께서는 베테랑 소리 듣는 23년차 영어학원 경영인이며, 초보딱지 뗀 3년차 작가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영어학원 경영의 시작 그리고 23년차, 창업전 준비, 영어학원 경영 매뉴얼, 좋은 강사는 없다, 영어학원 수업 매뉴얼, 영어학원 시험대비 매뉴얼 등 총 6장 279쪽에 걸쳐 23년차 영어학원 원장으로서 학원경영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잘들려주시고있다.

아~ 코로나19...
지금 전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근 3년 가까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래서, 전 산업분야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는데, 그중에서도 학원도 엄청 타격을 입었다.

그냥 학원은 식당과 함께 집중타켓이 되었고 이에 따라 폐업하는 학원들도 비일비재했다.

그러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는 코로나19의 터널은 벗어났는데 지금도 힘들어하는 학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저자의 학원은 이렇게 23년 동안 굳건했던 이유를 이책 통해 확실히 알게되었다.

그것은 바로 저자의 학원사업과 영어교육 철학은 <사람을 위하는 것>에 있고 이것이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믿고 신뢰가는 학원으로 자리매김하게된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을 읽으면서 학원경영의 애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니 역시 인력관리가 가장 힘들다는걸 느꼈다.

3년 근무하는 내내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10월 1일 오전에 9월 급여를 받고 아무 연락도 없이 그날부터 나오지 않았던 어느 강사...

그러나, 그 강사는 10월 1일부터 기업체에서 근무하기로 이미 두달전부터 결정이 되있었다고 한다.

세상에나 그렇다면 인수인계라도 하게 미리 얘기해줬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어느 분야든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학원사업은 이렇게 인력관리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김위아님께서 저술하시고 <대경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23년간 영어학원을 잘 운영해오신 저자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학원경영 성공 3가지 비결을 소개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첫째, 자녀 키우듯 학원에 정성을 쏟았다.
둘째, 학부모, 강사, 학생에게 바라는 것을 먼저 실천했다.
세째, 시스템 만들기와 마케팅을 365일 습관처럼 했다.(277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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