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 중·고교 세계사, 24가지 논제로 깔끔하게 정복!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5
박숙현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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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농민의 지지를 얻지못했던 레닌의 볼셰비키 정부는 신분제 폐지와 같은 혁신적인 개혁안을 내놓았다. 또한 국가내의 모든 공장과 토지를 국유화함으로써 마르크스가 쓴 <자본론>의 이념을 계승한 사회주의 국가를 최초로 건립했다. (397쪽)"

나는 박숙현ㆍ박은영ㆍ김세연ㆍ이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특별한 서재>에서 출간하신 이책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레닌이 주도한 러시아 혁명의 의의에 대해 설명해주신 글로써 그당시 1차 세계대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지친 러시아 국민들이 선택한 새로운 시스템이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따라서, 러시아 혁명의 성공은 어느 하나의 요소만으로 성공을 거둔 혁명이 아니었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숙현님께서는 현재 K 에듀코칭협회 대표이며 유튜브 박숙현의 그림책방, 네이버 블로그 박숙현의 토론이야기를 운영중이다.
박은영님께서는 현재 K 디베이트코칭학원본원에서 부원장으로 근무하며 한국사와 세계사 디베이트를 강의하고 있다.
김세연님께서는 K 디베이트 코칭학원 본원 강사로 인문학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이진님께서는 현재 호주 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유엔 국제이주기구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고대ㆍ중세ㆍ르네상스ㆍ 근대ㆍ현대 등 총 5 챕터 490쪽에 걸쳐 중ㆍ고교 세계사에서의 24가지 논제를 한권의 책에 소상히 잘알려주시고있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역사를 넘좋아해 국사와 세계사 시간이 가장 즐거운 수업시간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역사서적을 수시로 읽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에서 24가지 논제를 찬반 견해를 다싣고 독자에게 생각해볼 기회를 준 이책의 기획의도가 참으로 참신했다.

또한, 논제서두에 중고교 교과서 수록부분과 학습목표들을 실음으로써 중고생들에게 세계사 학습서로서 손색이 없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나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5만명이나 되는 병력이 파병된 베트남 전쟁의 진상을 다시또 확인하ㆍ게되어 신선했다.

즉, 통킹만 사건을 조작하여 베트남전에 뛰어든 명분을 만들었던 미국이지만, 통킹만사건이 조작되었다는 펜타곤 문서가 공개되었고 또 전세계적으로도 반전시위가 격화되어 미국은 곤경에 빠졌다.

또한, 미국은 공산당을 잡겠다는 핑계로 민간인들의 집을 마구잡이로 태우거나 민간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다.

게다가 고엽제를 마구 뿌려대 전쟁이 끝난후에도 후유증을 앓는 군인과 민간인들이 많았다.

결국 애초부터 베트남전에 참전할 명분도 뚜렷하지않았던 미국은 베트남전에 패배당하고 자국군을 철수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렇게 비교적 최근의 베트남전 실상도 정확히 서술해주셔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박숙현ㆍ박은영ㆍ김세연ㆍ이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특별한 서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세계사의 24가지 논제의 찬반양론을 비교해보고 그 역사적 의미들을 체득하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중화인민공화국 탄생의 의의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당시 부정부패가 난무했던 국민당과는 달리 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포용하는 정책과 친농민 정책을 펼침으로써 농촌지역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결국 공산당이 내전에서 승리하면서 중국대륙을 통일했다.(40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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