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가장 많이 헷갈리는 중국어 유의어 - 실제 상황을 통해 쉽게 익히는 같은 뜻 다른 쓰임새 100개 단어
진영 지음 / 시대인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빙적 수 ~ 마실 수 있는 차가운 물을 의미해요.
냉수 ~ 샤워하거나 손 씻을 수 있는 차가운 물을 의미해요.(2쪽)"

나는 진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시대인>에서 출간하신 이책  <일상생활속 가장 많이 헷갈리는 중국어 유의어>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 <목이 말라서 차가운 물을 단숨에 들이켰어>라고 이야기할 때는 냉수가 아닌 빙적 수를 써야하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이렇게 중국어에는 같은 단어라도 뉘앙스가 미묘하게 차이나는 단어들도 많기에 잘 구별해서 써야하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진영님께서는 산동대학 중문과 석사 졸업하시고 현재는 배화여자대학 비즈니스 중국어과 외국인 전임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50개 케이스를 251쪽에 걸쳐 비슷하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는 중국어 100개의 단어들에 대해 알기쉽게 잘 비교분석해주시고 있다.

아~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대화를 할때는 한글로 얘기하고 표기하기에 상대방이 무슨 뜻으로 이야기하는지 잘캐치할 수가 있다.

그러나, 중국어에서는 같은 글이라도 뉘앙스가 다른 단어들이 많다니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

예를 들어, <중국문화를 좀더 알아보고싶다>고 할 때 <알아보다>는 이해가 아니라 료해라고 표기한다고 한다.

중국어에서 이해는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했을때 쓰는 단어라고 하니 료해와의 차이를 분명히 구별할줄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흔히 이야기하는게 일본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같아 배우기쉽지만, 중국어는 영어와 어순이 비슷해 배우기가 쉽지않다고 한다.

근데, 여기에다가 이렇게 같은 단어라도 뉘앙스가 미묘하게 차이나는 단어들도 많기에 그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일상생활속 가장 많이 헷갈리는 중국어 유의어 50케이스를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셔서 이책만 잘공부해놔도 왠만한 단어들은 잘구별해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헷갈리는 중국어 유의어 표현 200가지>도 부록으로 실어놓으셔서 더욱 풍성한 학습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책에서는 저자의 팟캐스트 채널도 소개해주셨고 SD에듀 학습자료실에 접속해 일상생활속 가장 많이 헷갈리는 중국어 유의어들을 MP3 다운로드할 수 있게도 해주셔서 더욱 유익한 학습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진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시대인>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중국어 초보자분들께서는 물론이고 중국어에 능통하신 분들이더라도 헷갈린 단어들을 잘구별하고싶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뜻이나 생김새가 비슷한 단어들.
각 상황마다 어떤 단어를 선택해야 할지 헷갈리셨죠?
비슷한 표현같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

일상생활속 상황맥락을 통해
누구나 쉽고 명쾌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2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