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중입니다, 이 결혼에서 - 사랑과 결혼 그리고 삶이 던지는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기록
박진서 지음 / 앵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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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진단을 받고, 원치않은 땅을 사며 빚을 지고, 서울로 이사까지 하며 추진한 학원 개원의 꿈이 산산이 부서지고, 그 때문에 더 많은 빚이 생기고, 남편이 시각장애인이 되고... 이 모두가 결혼을 한 지 채 삼 년이 안 되는 시간동안 벌어진 일이다.(24쪽)"

나는 박진서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앵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살아남는 중입니다, 이 결혼에서>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받았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으셔야할 결혼후 3년간의 기간...
세상에나 그 결혼후 3년안에 저렇게 안좋은 일들만 있으셨다니 정말 안타까웠다.

또한, 나자신도 저자입장이었다면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또 어떻게 대처했을까 생각하니 아득해지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아무튼 이렇게 힘든 상황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저자께 박수를 보내드리고싶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진서님께서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하여 여러 직업을 커쳐왔지만, 먼길을 돌아 다시 고향에 온 듯,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총 3장 219쪽에 걸쳐 사랑과 결혼 그리고 삶이 던지는 문제들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아낌없이 잘들려주시고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어느 새 저자부부의 생활속에 내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는 저자께서 워낙 진솔하게 글을 쓰신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저자자신께서도 자율신경 실조증이라는 병에도 시달리고 계시다니 정말 안타깝기만하였고 동시에 이분들께 좋은 일들만 있게되시길 기원도 하게되었다.

그래서, 나는 박진서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앵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결혼을 꿈꾸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행복한 결혼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살아갈수록 인생의 행복과 의미라는 것은 사실 특별할 게 없다고 느껴진다. 무언가를 이루어보겠다는 희망과 할 수 있다는 용기 그리고 하고있다는 자부심이 곧 행복이다. (203~2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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