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 - 내 몸과 마음이 달라지는 49가지 호르몬 법칙
마쓰무라 게이코 지음, 이은혜 옮김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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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에는 100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다.
어떤 호르몬이든 분비량은 극히 소량이다.
여성 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은 사춘기부터 완경까지 약 40년동안의 분비량이 티스푼 하나 정도이다.(25쪽)"

나는 마쓰무라 게이코님께서 저술하시고 <FIKA(피카)>에서 출간하신 이책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에게 이렇게 적어?
세상에나 일생동안 티스푼 하나 정도밖에 안된다니 정말 여성분들은 잘관리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마쓰무라 게이코 세이조 마쓰무라 클리닉원장으로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약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겪는 월경 문제부터 갱년기 장애까지 여성의 일생을 지원하는 진료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안티에이징에도 정통하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당신의 컨디션 난조는 호르몬 때문이다,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안정시키는 방법, 호르몬을 내 편으로 만드는 확실한 건강습관, 여자는 평생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산다 등 총 4챕터 227쪽에 걸쳐 내 몸과 마음이 달라지는 49가지 호르몬 법칙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여성 건강...

이는 어려서부터 관리해나가야 한다는걸 이책 통해 확실히 더 알게되었다.

예전에 우리나라 여성들중 가장 많은 암이 자궁경부암이었다.
근데,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나이 9~14세에 예방백신을 맞도록 권고하고있다.

이는 널리 알려진 의학상식이지만,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이렇게 여러 서적들을 통해 지식을 전달받고 정보들도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책에서는 변화무쌍한 여성 호르몬의 변화과정과 질환별 대처법들에 대해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특히, 잘붓거나 피부건조 등의 일반적 신체변화 대처법들은 물론이고 호르몬 변화와 심리적 변화의 관계, 여성 호르몬과 부인병의 관계들에 대해서 각 사례를 소개해주고 대처법들에 대해 삽화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몸속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생강을 먹고 따뜻한 물을 마시며 핫백도 붙인다는 대처법이 확와닿기도 하였다. 

그래서, 나는 마쓰무라 게이코님께서 저술하시고 <FIKA(피카)>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이신 분들은 물론이고 여성건강에 관심많으신 남성독자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우리의 건강은 세 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우리의 건강은 자율신경, 호르몬, 면역이라는 세 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 이중 하나라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나머지 두 기둥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자율 신경과 여성 호르몬은 컨트롤 타워가 같다보니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나머지도 바로 무너진다.(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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