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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무 박사의 암 치유 기적의 운동 - 국내 최고 재활전문의이자, 생존 확률 5% 말기암을 극복한
나영무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9월
평점 :
"암에 걸렸어요. 암세포가 간은 물론 폐까지 전이된 직장암 4기입니다. (19쪽)"
나는 나영무박사님께서 저술하시고 <체인지업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나영무박사의 암치유 기적의 운동>을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재활의학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명의께서
축구 국가대표 주치의로 22년간 명성높으셨던 분께서
세상에나 직장암 4기시라니 정말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게되신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사실 나는 예전부터 나박사님의 저작들을 즐겨 읽으며 그책들을 참조하면서 틈틈이 운동도 해오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그 장본인께서 직장암 말기에 걸리셨다니 정말 나에게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나영무님께서는 1996년부터 22년간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는 등 국내 스포츠 재활의 선구자로 명성이 높으셨지만, 2018년 직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되었다.
그래서, 6번의 수술과 36차례의 함암치료를 받고 재활운동에 매진하여 암을 극복해나가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암치유 기적의 운동법과 투병의 지혜와 경험들을 있는그대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책에서는 내 몸에 찾아온 불청객, 항암치료, 암 극복 7법칙, 상황별 짬짬이 5분 운동법, 항암 및 수술 후유증에 도움되는 운동법, 대표 8대 암에 도움되는 운동법, 암치료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운동 등 총 7파트 271쪽에 걸쳐 암을 치유할 수 있는 상황별, 부위별 75가지 운동법들 삽화들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암...
아무리 현대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암은 지금도 많은 분들께 공포의 병으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예전에는 암통보를 받으면 절망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지금도 의술이 아무리 발달했다해도 역시 암통보는 사형선고에 준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도 암으로 돌아가신 친척분들도 계시고 암투병중이신 분들도 계시기에 나에게도 그리 낯선 질병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국내 최고의 스포츠 재활의 권위자이신 저자께서 말기암 통보를 받으셨을때 그 누구보다도 충격파가 크셨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밀기암을 선고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자께서는 운동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재활운동에 매진하셨다.
그래서, 지금은 운동을 통해 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있는 이책에서 있는그대로 들려주셔서 나는 진지하게 읽어나갔다.
그런 가운데 저자의 불굴의 의지와 투쟁정신에 엄지척을 해드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특히, 암환자들은 마스크, 체온계, 악력기, 모자, 보습크림, 면장갑, 손가락 골무 등의 필수 품목들을 잘챙겨야한다는 말씀이 확와닿았다.
또한, 일립티컬, 스탭퍼, 롱풀머신, 노젓기 운동, 덤벨운동 등의 가벼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말씀도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박사님 말씀대로 무조건 집밖으로 나가 햇살도 쪼여 비타민 D를 보충하고 광합성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에 산책, 속보 걷기, 조깅 등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 나는 이책을 읽고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저자말씀대로 항암치료의 끔찍한 고통을 겪지않기위해서라도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암환자의 재활운동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짬짬이 5분이라도 계속 운동하라시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일과 중간에도 5~10분씩 틈을 내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해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다.
운동을 귀찮게 여기면 암세포에게 지는 것이다.
그렇게 5분이 모여 1시간이 되고, 1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1년이 되고, 1년이 모여 건강한 삶이 된다. (120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