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
최원진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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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일하며 나는 건강의 중요성, 아픔에 관한 경각심을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고 친밀하게 깨달았다. 새로 나온 요리를 내 입으로 맛보기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기 위해, 친구들의 사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가족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그런 사소한 일상들. 단지 그뿐이다.(126쪽)"

나는 최원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상상출판>에서 출간하신 이책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항시 건강해야하는 이유가 특별히 있는게 아니라 윗글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위해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무슨 거창한걸 바라거나 호의호식하며 배두드리며 살기위한 것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고싶기위한거라는 저자의 말씀이 확와닿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최원진님께서는 잘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살며 다양한 것을 도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간호사로서 그림도 그리며 저술도 틈틈이 하여 벌써 이렇게 세번째 저술책을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희, 로, 애, 락 총 4파트 221쪽에 걸쳐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받은 그 11만 팔로워가 사랑한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들을 진솔하게 잘들려주시고있다.

지금 전세계는 코로나 19라는 팬데믹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있다.

본격적인 코로나 19가 시작된 2020년 초...
이 전염병도 메르스나 사스처럼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게되면 사그라들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나 미국이 세상에나 하루에도 수천명이나 사망하는 참사가 계속되고 있는게 아닌가! ~

그당시에 전세계인들이 받았던 충격파는 상당히 컸었고 엄청 공포스러웠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치명률이 많이 떨어져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아무튼 이렇게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몸과 맘이 지치다못해 피폐해지기까지 하였다.

그런 면에서 현역 간호사로 근무중이신 저자께서 
번아웃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조언들을 많이 해주신 이책과의 만남은 참으로 유익했다.

나는 특히, 남들이 뭐라하든 나의 길을 간다, 내가 하는 일의 멋짐을 알자, 너무 늦은 때란 없는 법이다, 내가 변하면 사회가 변한다, 계속하는 것도 재능이다 등의 말씀들이 더욱더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은 물론이고 상처받아 치유받고싶은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이 세상에 쓸모없는 도전은 없다.
어떤 도전이든 가르침을 남긴다.
부딪히고 배우고 실패하며 결국 성장할 것이니
나와 당신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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