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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수업과 생활지도,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처방전
노지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7월
평점 :
"1년 차 교사 18%, 2년 차 교사 41%가 다시 교사가 되고싶지않다라고 응답해 경력이 짧아도 교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3쪽)"
나는 노지현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i>에서 출간하신 이책 <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아니 이땅의 선생님들의 직업적 자긍심이 이렇게도 추락했는가! ~
세상에나 2년차 교사분들의 교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41%나 된다니 정말 충격이었다.
교사들의 직업적 자긍심이 예전같지않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있지만, 이렇게나 추락해있는지 정말 놀라웠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노지현님께서는 21년차 현직 중학교 교사이다. 행복한 교사연구소 대표, 자기계발작가, 강연가, 사고전환 자존감 코치, 한국 책쓰기 강사양성협회 작가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교사는 교육의 꽃이다, 지금 선생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교사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7가지 방법, 행복한 선생님이 되는 마음의 기술 8가지, 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등 총 5장 266쪽에 걸쳐 이땅의 모든 선생님들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들을 아낌없이 들려주시고있다.
군사부일체...
예전부터 선생님은 임금과 아버지와 동일체적인 위치에 있는 분들로서 우러러보고 존경하였다.
심지어는 <앞서가시는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말라!>라는 말도 생겨났겠는가!
내가 예전에 TV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다.
그것은 수업시간인데 학생들이 일없이 교실을 왔다갔다하는데도 선생님께서 특별한 제재도 안하시는게 아닌가!
정말 엄격한 훈육이 있었던 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상상할 수도 없는 교실풍경이었다.
이렇게 교권도 추락해있고 선생님들의 사기도 예전같지않은 이 시기에 이책과의 만남은 뜻깊은 만남이었다.
저자께서 현역 중학교 교사이시기에 이책이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나는 특히, 가르친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직업이니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하고 자신에게 자부심을 갖으라라는 말씀이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이땅의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의 고충과 애환은 무엇이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이땅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행복은 누가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오로지 자신이 행복하고싶다고 간절히 꿈꿀 때, 그것을 가슴에 품고 선언할 때, 비로소 스스로의 방법을 찾고 만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자, 이제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선언하기 바란다.
나는 행복한 교사가 되고 싶다.(258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