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방의회에서 일한다 - 당신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지방의회
이일우 지음 / 에이원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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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복잡해지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국가나 지역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매번 직접하기 어려우므로 주민의 의사를 대변해줄 대표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국회나 지방의회는 이러한 간접민주정치 방식의 대의제 원리에 의한 대표로 구성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일우님께서 저술하시고 <새빛컴즈>에서 출간하신 이책  <나는 지방의회에서 일한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지방의회는 우리가 알게모르게 다양한 일들을 하는 대의제 민주정치의 꽃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일우님께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으로 9년동안 전국을 누비며 활동하였고, 2015년부터는 서울시 서대문구의회와 도봉구의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22년 4월부터는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나는 지방의회 전문위원이다, 구의회 그것이 알고싶다,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의회의 역할, 구의회에 대한 이모저모, 지방의원에 대한 오해와 편견 등 총 5장에 걸쳐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으로 있는 저자께서 지방의회의 모든 것들을 있는그대로 전부다 알려주시고있다.

지방의회...
이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1961년 박정희가 이끄는 군대에 의해 저질러진 <5.16 군사 쿠데타>에 의해 세워진 군사정부가 지방자치제를 폐지하였다.

그렇게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부에 의해 지방자치제가 30년이나 중단된후 1991년 부활되었다.

이렇게 부활된 지방자치제가 시행된지도 40년이 넘었지만, 일반 국민들은 지방자치제에 대해 자세히는 잘알지 못하고있다.

그런 면에서 이책의 독서는 참으로 뜻깊었다.

이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지방의회의 전문위원으로 10년 가까이 경험쌓은 저자께서 지방의회가 무엇을 하고 또 지역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차근차근히 잘설명해주신다는데 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와 예산 증액 및 삭감으로 주민복리를 향상시킨 사례 등도 소개해주셔서 구의원들께서도 여러 다양한 일들을 하시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지방의회에 진출하고싶은 분들은 물론이고 지방의회가 무엇을 하고있는 곳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청년들에게 당부말을 해주신 다음의 글이...

"공적 마인드와 의회 마인드를 겸비한 선출직 의원과 전문 보좌인력의 충원이 시급하다. 내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이유이다. 
청년들이여, 지방의회에 과감히 도전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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