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감대화 -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
정병호 외 지음 / 푸른숲 / 2022년 7월
평점 :
"상처받지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그런 삶은 없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살면서 저마다 상처를 입는다. (20쪽)"
나는 정병호, 이향규, 김기영, 조일동님께서 저술하시고 <(주)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하신 이책 <공감대화>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정말 백번천번 지장하신 말씀이다.
어찌 인간이 평생을 살면서 상처받지않고 살 수 있으랴.
다만, 중요한 것은 상처받는 일을 최소화하고 타인을 좀더 이해할려 노력하고 따스한 대화 갖는 시간을많이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정병호한양대학교 명예교수님께서는 문화인류학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친절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평등한 시간 평등한 공간, 개인으로 이야기하기, 공감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공감대화란 무엇인가 등 총 4부 311쪽에 걸쳐 10년간 50여 차례, 300여명과의 만남을 통해 발견한 공감대화의 힘, 그 해방 체험의 현장을 기록한 최초의 책으로서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아 나는 이책통해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금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따뜻한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자신의 삶을 드러내서였을까, 아니면 타인의 삶을 들어주며 연민이 생겨서였을까. 공감대화는 어떤 사람에게는 치유과정이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관계 형성과정이었다. (30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