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해야 늦지 않는 메타버스 성교육 - 99% 양육자가 모르는 알파 세대의 가상 세계 성(性) 이야기 메타버스 성교육
이석원.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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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아동 성착취물 적발 건수는 2,623건으로 1년전인 756건 보다 무려 3.5배가 늘었다. 특히 아동ㆍ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메타버스에서 성착취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44쪽)"

나는 이석원ㆍ김민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라온아시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지금 해야 늦지않는 메타버스 성교육>을 읽다가 윗글에 충격받았다.

와~ 메타버스에서의 성착취범죄가 이리도 많이 일어났다니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데 그런 면에서 이책의 독서는 참으로 유익했다.
또한, 쉽게 쓰셨기에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석원님께서는 자주스쿨 대표이자 10년차 성교육 전문가이다.
김민영님께서는 자주스쿨대표, 상담학 박사이자 성교육ㆍ성상담ㆍ성치료 전문가로 13년간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3차원 메타버스 시대 성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새로운 우주속에서 차원이 다른 성을 접하는 아이들, 메타버스 시대의 성을 준비하는 체크리스트, 메타버스 시대 성 메타인지를 높여라, 메타버스 시대의 성교육 등 총 5장 243쪽에 걸쳐 99% 양육자가 모르는 알파세대의 가상세계 성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잘들려주시고있다.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
정말 필요하다.

현실에서의 청소년들에 대한 성교육도 필요한데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은 좀더 세밀한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즉, 아바타는 자신과 동일시되기 때문에 아바타가 성희롱, 폭력, 살인 등을 당하면 아이들은 현실과 똑같은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도 아바타 성폭력을 당했던 아이가 충격받아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다니 정말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은 강화되어야한다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성인지와 메타버스 휴머니티를 장착하라, 혐오표현은 절대 금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분별력과 판단력을 길러라 등의 말씀들이 확와닿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알파세대 자녀를 둔 학부형들은 물론이고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에 관심많은 분들께서도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촘촘하고 단단한 아이들의 메타버스 안전망을 만드는걸 목표로 어떻게 해나가야하는지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가장 중요한 것은 메타버스 세계를 온전히 지키기위해 활동하는 사람들 모두 함께 질서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다. 우리 어른들이 올바른 메타버스 성문화를 만든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지킬 것이다. (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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