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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의 스마트폰
박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평점 :
"Z의 스마트폰에는 평균 125개의 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한달동안 약 58개의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87쪽)"
나는 박준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Z의 스마트폰>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니 세상에나 스마트폰에 125개나 되는 앱들이 깔려있다니... 정말 깜짝 놀랐다.
근데, 나의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앱들을 세어보니 59개밖에 안되던데...
수시로 앱을 깔고 사용하다가 또 삭제하고 새로운 앱들을 다시 까는 Z세대의 모바일 라이프가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준영님께서는 분야별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이다.
현재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비상임이사, 한국 과학창의 재단 과학문화융합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Z의 손가락끝에 시장의 열쇠가 있다, Z의 진심이 향하는 곳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 Z가 만들어낸 세상속에 다음 세계가 있다 등 총 3파트 365쪽에 걸쳐 Z세대의 손바락 끝에서 움직이는 시장의 흐름과 시대의 핵심 키워드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그럼 우선 Z세대는 어떤 세대를 지칭한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즉, Z세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IT기술을 많이 접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대라고 한다.
와~ 그러고보면 10대부터 27세전후까지의 세대인데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은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생존력과 경쟁력이 가장 앞서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근데, 저자께서는 중고생ㆍ대학생ㆍ사회인으로 다양한 삶의 스테이지에 있는 300명의 Z의 스마트폰을 수집해 그들의 앱들을 살펴보고 철저히 분석해 이 한권의 책을 저술한 것이다.
나는 특히, 인플루언서는 되고싶지만, 그들과 똑같아지긴 싫다는 그들의 당당함, 어디서든 크리에이터가 되는 그들의 기동성, 일하듯이 놀고 놀듯이 일하는 그들의 플로우 라이프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박준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Z세대의 모바일 라이프 속 시장의 열쇠가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Z와 함께 꾸며나갈 미래는 어떤 미래인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우리는 Z가 인간의 근본 욕구와 자율성을 지닌 고유한 주체임을 인정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관여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세대간의 이해와 존중, 헌신으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질때, 개인ㆍ기업ㆍ사회 모두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길이 열립니다. (365쪽)"ì